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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단결의 꽃 피워가는 훌륭한 회장

편집/기자: [ 글 사진 송가의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9-01-08 15:06:49 ] 클릭: [ ]

리한수(오른쪽 세번째)회장이 협회 지도부 성원들과 함께  금후의 사업계획을 토론하고있다.

《길림신문》이 볼거리, 배울거리가 많다며 10여년동안 줄곧 애독해온 리한수, 고성자 부부.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사도구진 십사도구촌로인협회의 리한수(72세)회장은 회장직을 맡은 10년간 촌민들간의 민족단결을 도모하고 협회를 잘 이끌어 사람들로부터 《민족단결의 꽃을 피워가는 훌륭한 회장》이라고 정답게 불리고있다.

십사도구촌은 400여세대가 살고있는 진소재지 마을이다. 조선족들의 발기하에 1997년 촌조선족로인협회가 정식 설립되면서 촌에서 20년간 생산대 대장직을 맡아왔던 리한수로인이 회장직을 맡게 되였다.

1999년, 진당위와 촌민위원회에서는 로인협회 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조직해나가고저 촌의 조선족로인협회와 한족로인협회를 하나로 합병하기로 결정, 전체 로인들이 참가한 전문회의를 열고 무기명투표의 형식을 통해 리한수로인을 총회장으로 선거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10년간 그는 회장중임을 떠메고 남은 여생을 로년사업에 이바지해왔다.

진작 협회를 하나로 합병하니 민족습성이 다르고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데다 빈곤가정, 불구자들이 많다보니 처음엔 사업에 애로가 많았다. 더우기 협회활동을 조직할라치면 조선족들은 조선족끼리, 한족들은 한족끼리 서로 갈라져 민족간 모순과 분쟁이 생기고 말썽이 많아 과거의 두개 협회나 다름이 없었다.

협회를 잘 이끌어나가고 활동을 더욱 다채롭게 조직해나가자면 민족단결을 강화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것을 깊이 감안한 리회장은 우선 집집을 찾아다니며 민족단결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무슨 회의나 활동때면 언제나 민족단결에 대해 강조하군 했다. 하여 한족들은 점차 조선족들과 어울리면서 조선말과 조선족노래, 조선족춤에 흥취를 느꼈고 조선족들은 한족들의 장점을 따라배우면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고 협회의 각종 문체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서로 떠날수 없는 화목한 대가정으로 되였다.

리한수회장은 이와 같이 로인협회조직건설을 강화함과 동시에 로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로인들의 애로를 해결하기에 힘썼다.

근년래 많은 젊은이들이 외국이나 발달한 연해지역으로 돈벌이를 떠나면서 촌에는 외롭게 보내는 로인들이 많았다. 특히 년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거나 불구자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 일손이 딸리는 로인가정에 대해 협회에서는 여러 면으로 보살펴주고있다. 봄이면 로인들을 조직해 파종을 도와주고 가을이면 가을걷이를 도와나섰으며 겨울이면 땔나무를 해결해주기도 했다.

그의 인솔하에 지금 협회는 달마다 17차당대회정신과 법률상식, 변경정책 등 시사학습을 정기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노래, 춤 련습을 통해 로인들의 정신생활을 풍부히 하고있다. 현재 십사도구진내의 대형경축활동이나 선전활동때면 우선 협회 로인양걸대를 요청하게 되는데 65명의 조선족과 65명의 한족로인들이 저마다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거리에 떨쳐나서 출연하는 조선족무용과 동북대양걸춤은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안겨온다.

협회에 경비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리회장은 진내 여러 기관과 기업들에 뛰여다니며 활동자금을 해결했고 또 해마다 《8.1》건군절이나 설명절이 돌아오면 진 변방파출소, 병영을 찾아 부대장병들을 위문했다. 그리고 해마다 년말총화회를 열고 《모범며느리》, 《훌륭한 시부모》, 《민족단결 선진개인》을 널리 표창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정된 활동장소가 없는것이 문제, 자체활동실 마련이 제일 큰 바람이라고 리한수회장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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