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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농경민족에서 도시민족으로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9-06-30 11:19:10 ] 클릭: [ ]

○ 길림성민족연구소 연구원 차철구

조선족들이 대거 진출한 심양 서탑거리 일각.   (유경봉 찍음)

중국조선족 인구분포는 력사적 변화가 일어났으며 도시화속도가 뚜렷이 가속화되고있다.

개혁개방초기, 전국 200만명 조선족인구 가운데 97%이상이 료녕, 길림, 흑룡강 등 동북3성과 내몽골동부 지역에 분포되여있었다. 그중 63%가 조선, 로씨야와 접경하고있는 료녕성의 단동시, 길림성의 통화시, 백산시, 연변조선족자치주, 흑룡강성 목단강시 등 변경지역에 집거하고있었다.

개혁개방 30년래, 해외로무송출열, 대중도시로의 창업취업붐과 향촌도시화 추진으로 인하여 우리 나라 조선족인구 분포구조는 중대한 력사적변화가 일어났다.

2000년 제5차 전국인구조사통계에 따르면 중국조선족인구는 192만 3842명이였다. 그중 동북3성과 내몽골의 조선족인구가 179만 7057명으로 전국 조선족인구의 93.4%를 차지했다.

동북이외의 성, 시로는 산동성에 2만 7795명, 북경시에 2만 369명, 천진시에 1만 1041명, 광동성에 1만 463명, 상해시에 5120명, 강소성에 5048명, 절강성에 1767명, 해남성에 786명으로 전국 내륙 31개 성, 시, 자치구에 모두 분포되여있었다.

그후 몇년 지나서 2005년말의 조사통계에 따르면 동북3성과 내몽골 동부지역의 농촌은 더는 조선족들의 유일한 집거구가 아니며 조선족들은 장성내외, 장강남북, 특히는 동부 연해도시로 확산되여있었다.

동북이외에 전국에는 또 5대 조선족집거구가 새로 생겼다. 바로 북경, 천진을 중심으로 하는 경진지역(약 17만명), 청도, 위해, 연태를 핵심으로 하는 산동지역(약 18만명), 상해, 남경, 항주, 의오를 중심으로 하는 화동지역(약 8만 5000명), 심수, 광주를 중심으로 하는 화남지역(약 6만명)이다. 그외 서부에서도 성도, 서안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족집거구(약 2만명)가 형성되고있다.

반면 동북3성과 내몽골 지역의 조선족인구는 약 192만명에서 120만명 정도로 줄어들었는바 원래 전체 조선족인구의 97%에서 62%정도로 감소, 약 35%포인트가 내려갔다.

조선족인구분포가 이처럼 거대한 변화가 일어난것은 30년간의 개혁개방, 특히는 21세기에 들어서 인구의 대량적, 쾌속적 류동과 도시화가 신속히 추진되며 형성된것이다.

맑스는 《현대의 력사는 바로 향촌 도시화이다》고 지적했다. 도시화수준은 한개 나라와 민족의 경제사회시장화 정도의 중요한 표지이다.

2005년말의 조사에 따르면 동북지역의 심양, 장춘과 할빈 등 동북3성 중심도시의 조선족인구는 모두 10만명(호적인구와 류동인구 포함)을 초과하였다. 동북이외의 전국 각지 중심도시에는 모두 대량 조선족인구가 집거해있었다. 례를 들면 북경, 청도 두 도시의 조선족인구는 모두 12만명을 초과하였다. 그리고 상해에 6만명, 천진에 4만명, 심수와 위해에 각각 3만명, 연태에 2만명, 광주에 1만명 거주해있다.

이는 인구가 200만명 채 안되는 중국조선족이 전국 대중도시에 모두 거주하고있으며 도시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있음을 표명한다.  목전 중국조선족은 전국 각지와 세계 각지에 널려있을뿐더러 대다수가 대중도시에 집결되여있으며 도시상주인구 비률은 60%이상을 차지할것으로 예측된다.

2001년말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도시화률은 62.8%에 달해 전국 평균수준보다 대단히 높았다. 이는 중국조선족이 《농경민족》에서 《도시민족》으로 대폭도로 나아가고있으며 도시와 향촌 2원화구조를 없애고 도농경제사회의 조화발전을 추진하고 농업현대화 실현을 위해 공헌을 하였음을 표징한다.

* 관   련   자   료 *

2000년 제5차 전국인구조사통계에 따르면 중국조선족인구는 192만  3842명, 그중 압록강어구로부터 도문강어구에 이르는 15개 변강현(시, 구)의 조선족인구가 54만 6000여명에 달한다.

중, 조, 로 3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관할구내의 8개 현, 시 가운데의 5개 변경 현, 시의 22개 변경 향, 진이 중조, 중로 변경지역이다.

연변은 우리 나라 조선족들의 최대 집거구이며 조선족인구가 83만 4000명에 이른다. 그중 5개 변경 시, 현의 인구가 연변 총 인구의 50%이상을 차지한다. 이가운데 룡정시에 17만 2000명, 화룡시에 12만명, 도문시에 7만 7000명, 훈춘시에 8만 8000명, 안도현에 4만 6000명에 이른다.

길림성 백산시는 남쪽으로 압록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보고있다. 관할구내의 장백조선족자치현에는 총 인구가 8만 7000명밖에 안되는데 그중 조선족인구가 1만 6000명으로 16.4%를 차지한다.

통화시 관할구내의 집안시는 동남쪽으로 압록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보고있다. 총 인구가 23만 6000명인데 그중 조선족인구가 1만 6000명으로 6.7%를 차지한다. 전 시 10개 향, 진 가운데 5개가 변경 향, 진이다.

단동시는 남쪽으로 압록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하고있는데 관할구내 7개 현, 시, 구의 조선족인구가 1만 5000명이다. 그중 관전만족자치현, 동항시, 진안구, 진흥구와 원보구 등 5개가 변경 현, 시, 구로 조선족인구가 1만 2000명이다.

흑룡강성의 목단강시, 가목사시, 계서시는 중로 변경구인데 역시 조선족인구가 비교적 집중된 지역이다. 그중 목단강시의 조선족인구가 12만 363명, 가목사시에 2만 6558명, 계서에 5만 580명이 집거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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