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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발자취(30)—중국공산당 한인지부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 발표시간: [ 2011-08-25 10:47:54 ] 클릭: [ ]

(권립교수): 《상해지부에서는 중공의 지시에 따라 1930년 전후로 동북의 혁명을 돕기 위해 홍남표동지, 김시명동지를 동북에 파견하였습니다. 홍남표는 아성에 가서 중공아성현위원회를 세우고 적지 않은 우리 민족 혁명자들을 당에 받아들였습니다. 례하면 1931년 <9.18>사변 전후로 상해지부에서는 동북조선족의 반일무장투쟁을 지휘하기 위해 많은 우리 민족 군사인재들을 동북에 파견하였습니다. 화룡현 군사부장으로 있던 방상범동지, 화룡현 약수동 쏘베트의 창시자인 신춘동지, 동북항일련군 제3련의 전신인 주하유격대 창시자의 한분인 리계동동지, 녕안현위와 5군 창시자의 한분인 번경유동지, 이 많은 혁명가들을 동북에 파견하여 동북의 우리 민족 반일무장투쟁을 도왔습니다.》

로항일련군 리재덕로인, 상해한인지부와 동북항일련군과의 관계를 설명.

상해지부는 조선이주민들이 비교적 많이 집중된 동북의 혁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후로 많은 공산주의자들을 동북에 파견하였다. 광주봉기를 겪은후 상해에 모였던 박근만, 박근수 형제도 동북으로 파견되였고 오성륜도 동북에 와 동북항일련군 창설에 기여하였다.

이때 공산주의자였던 김규광은 상해에 남아 예리한 필봉으로 공산주의리론을 선전하였으며 공산주의리론 연구를 깊이 하였다. 행동을 중시하는 다른 한 공산주의자 김산은 북평의 지하당조직을 일떠세우기 위해 단연 북평으로 떠났다.

한편 상해지부는 또 우수한 조선혁명가들을 홍군에 파견하였다. 중국혁명에 열망하는 조선청년들은 상해지부의 파견을 받거나 자원적으로 홍군 중앙쏘베트지역으로 들어갔다.

(권립교수): 《20세기 30년대 초에 상해지부에서는 또 중앙쏘베트를 지원하기 위해 무정, 최정무, 장운선, 한용을 비롯한 조선족혁명가들을 모택동이나 주덕이 령도하는 중앙근거지에 파견하였습니다.》

상해지부를 거쳐 홍군의 중앙쏘베트지역으로 간 조선혁명가들은 무려 30여명이나 되는데 그가운데서 무정(武亭), 최정무(崔政武), 장운선, 한용(韩容-‘金변') 등이 비교적 유명하였다.

공산주의자 무정(본명 김무정).

상해지부는 1933년 봄, 중국공산당 림시중앙정치국이 중앙쏘베트지역으로 옮겨갈 때까지 우리 민족의 해방과 중국공산당의 발전에 특수한 기여를 하였다. 상해지부는 중국공산당의 지시에 따라 활동하였고 당의 로선을 조선민족에게 선전하였다. 그리고 중국 동북에서의 당조직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고 쏘베트지역 홍군의 발전, 장대에 적극 동조하였다.

외부적인 탄압이 극심했기 때문에 상해지부는 1934년부터 침체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중국이 치렬한 혼전을 거듭하고 중국혁명이 저조기로부터 다시 활기를 보이기 시작하던 20년대 말에서 30년대 초까지 존속된 상해지부는 특수한 의미를 가진다. 상해지부의 조선공산주의자들은 중국혁명과 조선공산주의운동의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였던것이다.

/ 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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