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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막소전에게 사랑의 손길을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1-11-12 10:55:34 ] 클릭: [ ]

요즘 연변주 왕청현성에서는 관건적인 시각에 서슴없이 2메터도 넘는 분변구덩이에 뛰여들어 두 생명을 구해낸 《영웅》 막소전(52세)에게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있다.

막소전을《영웅》이라고 하는데는 이런 사연이 깃들어있다.

1998년 6월 30일 오후 1시경, 왕청현성 빈하남로부근의 공공변소에서 《사람 살려요. 나의 아들이 변소에 빠졌어요. 빨리 와서 구해주세요! 》라는 비명소리가 자지러지게 울렸다. 때마침 부근에 있던 막소전은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변소주위에 몰려선 사람들은 어쩔바를 몰라하고 분변구덩이에서는 남자애가 허우적거리고있었다. 순간 남자애의 어머니가 아들을 구하려고 분변구덩이에 뛰여들었다. 하지만 분변구덩이 깊이가 2메터도 넘어 남자애의 어머니는 아들을 구하기는커녕 분변속으로 점점 빠져들어가 생명이 경각을 다투었다. 이 위기일발의 시각에 막소전이 서슴없이 분변구덩이에 뛰여들었다. 그는 먼저 남자애를 어깨로 떠밀어 구한후 남자애의 어머니를 잡아당겨 자기의 머리우로 떠올려 사람들의 도움으로 끝내 사경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그는 귀와 코로 분변이 들어가면서 질식상태에 빠졌고 110민경들의 도움으로 겨우 지면으로 올라와 현병원에 호송되였다.

그때로부터 그는 현병원, 북경307해방군병원, 북경해군병원에서 2년남짓이 치료를 받아 호전되였지만 뇌세포가 대량 죽어버려 평소에 메스껍고 어지러워 바깥출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왕청현 남산지역사회 12주민위원회 제13조에 살고있는 막소전은 8월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나 왕청현인민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미심쩍어 장춘, 북경 등 전문문병원에 가 확진한 결과 중독성 《페암말기》로 진단을 받았다. 화학치료를 받게 된 그는 선후로 21일에 한번씩 하는 화학치료를 받느라고 4차례에 걸쳐 친척, 친구들의 돈까지 합쳐 무려 15만원이나 되는 치료비를 썼다. 하지만 아직도 화학치료를 얼마나 더 받아야 할지 모르는 그의 집은 쓸만한 가장집물마저 모두 팔다보니 서발막대를 휘둘러도 거칠데없이 가난해졌고 그래서 화학치료를 포기하고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는수밖에 없었다.

남산지역사회 당위 간부들이 막소전을 위문하고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왕청현 남산지역사회당위에서는 《사랑의 마음으로 영웅의 생명을 구하자!》는 창의서를 발기하고 현텔레비죤방송국을 통해 사회에 널리 알렸다. 불우한 사연이 사회에 전해지자 사회 각계에서는 분분히 사랑의 손길을 보내왔다. 남산지역사회 당위서기 고지군이 선참으로 500원을 내놓자 사업인원들도 100원, 200원, 300원씩 다투어 의연하였다. 그리고 로년협회 로인들도 20원, 50원, 100원씩 평소에 모아두었던 소비돈을 의연하고 지역사회 구역내의 현림업국, 현심계국, 중국련통, 현교통국의 간부와 사업일군, 현제4중학교 학생들까지 사랑의 손길을 보내와 며칠사이에 10만 425원의 성금이 모여졌다. 11월 1일, 사회 각계의 따스한 마음으로 모아진 성금을 받아쥔 막소전과 그의 안해 신건민은 감격의 눈물을 왈칵 쏟았다.

관건적인 시각에 자기의 생명을 아랑곳하지 않고 서슴없이 분변구덩이에 뛰여들어 모자의 생명을 구해낸 《영웅》이 다시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선량한 사람들이 뜨거운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길 기대한다.

양봉록 (杨凤禄)/ 특약기자 리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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