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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조선족의 신 이주와 콘텐츠 국제학술회의 한국서

편집/기자: [ 전춘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2-07-12 08:36:06 ] 클릭: [ ]

조선족은 글로벌 시대에 적응해야

  

오늘 글로벌시대를 맞은 중국조선족은 초국가적인 이주로 세계 여러 나라에 정착해 새로운 삶의 령역을 개척하고있다. 일각에서는 조선족은 점점 분산되여가고있고 인구도 점점 줄어들어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있다고 보고있지만 다른 한 시점에서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동북의 《지역적인 농민집단》에서 중국내 대도시와 한국, 일본, 미국, 로씨야 등 전 세계로 삶의 공간을 바꾼 《초국적인 시민집단》으로 변신해가고있다고 보고있다.

대체 조선족의 신 이주를 어떻게 보아야 하며 금후 발전방향을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가? 지난 9일 조선족의 신 이주와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회의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강연실에서 있어 학문적인 연구결과와 미래지향적인 견해들이 많이 발표되고 교류되였다. 재외한인학회, 한국외대 력사문화연구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연구회의 목적은 조선족의 신 이주 현상을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를 기획하자는것이였다.

박우 한성대 전임강사

박우 한성대 전임강사(서울대 사회학 석사, 박사 수료)가 우선《조선족의 한국 이주와 정착 20년》이란 제목으로 발제문을 발표, 그는 한국으로 온 조선족(로동자, 류학생)들의 (경제·사회)특성, 이주 과정, 한국에서 형성된 성격 및 한국에서의 정치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면서 전체 조선족인구의 약 1/3∼1/4에 달하는 조선족이 왜,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되었고 어떠한 방식으로 《재한조선족사회》를 형성하고있는가에 대해 합리하고도 귀중한 소견들을 내놓았다.

일본 와세다대학 초빙연구원 권향숙 박사

박우 박사는 발표문 마지막 부분에서 조선족은 《한국에서 최하층 산업에 종사를 한다는 측면에서 여러겹으로 되는 불평등 구조속에 놓이게 되였으며…이들은 잃어버렸거나 빼앗겼거나 아니면 종사하고있지만 매력이 없는 직업을 잠시 포기하고 중국에서의 경제적 계층상승을 위한 방법의 대안으로 한국을 택한것이다.》고 서술하면서 경제적 격차로 인한 차별이 더 우려스러운 조선족은 앞으로 몇년은 계속하여 한국행을 택하게 될것이라 말했다.

그는 결말에서 조선족들은 《자신들의 기반을 충분히 리용한 집단화의 길로 들어섰으며 나아가 여러 경로―신문을 포함한 언론을 통해 정치적 세력으로 등장하고있다… 50만명 정도가 되는 재한조선족은 점차 가시적인 〈사회〉를 형성하고있으며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본인들의 인적자본을 충분히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있다.》고 함으로써 조선족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락관을 보여주었다.

 
뉴욕시립대학교 및 퀸즈대 민병갑 석좌교수

일본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 초빙연구원이며 줄곧 조선족의 이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주제로 연구해온 권향숙 박사는 《주선족의 일본 이주와 에스닐 커뮤니티; 초국가화와 경계의 심화사이의 실천》이란 제목으로,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및 퀸즈대 민병갑 석좌교수와 연변대학외국어학원 김미란부교수는 《뉴욕 플러싱 지역의 조선족 이민자: 경제적응 및 문화생활》이란 제목으로, 재외한인학회 회장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는 《동북 조선족문화관과 콘텐츠 기획》이란 제목으로 각기 발제문을 발표했다.

재외한인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임영상 교수

이들은 여러 나라에 정착해 살고있는 조선족들의 삶의 현장을 재조명하는것과 나름의 학문적인 연구를 결합하여 조선족의 과거와 현상태 그리고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해 귀중한 소견과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그중 임영상 교수는 2011년 8월―10월경에 동북3성내 조선족문화관(혹은 군중예술관)을 답사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행하고있는 조선족문화관이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넘어 문화콘텐츠 개발의 시대에 조선족 문화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음을 인지하였다고 말하면서 문화사업 발전에 대해 실현가능한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그는 특히 중국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에서 호금도국가주석이 발표한 《문화체제개혁을 심화하고 사회주의문화 대발전과 대번영을 추진할 약간의 중대한 문제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은 금후 조선족문화발전에도 큰 힘이 된다면서 한중문화교류와 그 활성화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전춘봉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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