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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은 한국인들의 정서에도 맞고 투자잠재력도 크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5-10-20 15:15:47 ] 클릭: [ ]

—재중국 장춘한국인(상)회 김철수회장을 만나

장춘리공대학 한국어과 교수이며 장춘한국인(상)회 회장인 김철수

2004년 9월 28일, 장춘시정부, 장춘시 조양구정부, 주길림성 한국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 장춘한인회(상회)의 지지와 협조하에 계림로를 중심으로 장춘한국상업거리가 조성되였다.

장춘한국상업거리가 조성되면서 한국금호그룹이 장춘에 금호타이어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장춘한국상업거리는 길림성 대외무역투자의 창구역할을 했다.

2004년 계림로의 한국인 류동량은 근근히 1000명이던것이 현재는 한국인 상주인구만 2500여명으로 늘어났고 계림로와 장백산호텔 부근이 한국인의 주요 집거지던데로부터 이제는 양광성, 전진대가, 홍기가, 장춘명주,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 등에 흩어져 살고있다.

장춘한국상업거리가 조성된지 11년이 지난 오늘, 재장춘 한국인들의 사업과 생활 상황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지난 10월 18일 장춘리공대학 한국어과 교수이며 장춘한국인(상)회 회장인 김철수씨(59세)를 만났다.

김철수회장은 10월 17일에 있은 장춘한국주 2015년 한중문화교류행사를 마무리하는 바쁜 와중에 기자와의 짧은 만남을 가졌다.

문화교류로 상생공존

한국 원광대학교 공연단이 2015년 한중문화교류행사에서

2002년 김철수회장은 중한 수교 10주년을 맞아 한국외교부 중국방문단 일원으로 장춘방문을 다녀왔다. 그후로 동북사범대학에서 3년간 교육학박사공부를 했다. 2010년부터 동북사범대학 인문대학 외국인교수로 있다가 현재는 장춘리공대학 한국어과 외국인교수로 근무하고있다.

2005년 김회장은 장춘시교육국이 서울시교육청과 자매관계를 맺도록 연줄을 달아준데 이어 동북사범대학부속중학교, 장춘시제6중학교와 서울개포고등학교, 서울광양고등학교간에 자매관계를 맺어주는 등 교육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2014년 12월, 김회장은 장춘한국인(상)회 수석부회장으로 있다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회장으로 추대되였다. 그는 재중국 한국인(상)회에서 유일한 학자신분으로 회장을 맡고있다.

김철수회장은 《장춘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보면 기업인들보다 한국류학생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따라서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인 생활권이 이루어지고있다》며 《장춘은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고 경제발전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 북경은 이미 포화상태에 처해있다.》고 자기의 견해를 밝혔다.

김회장은 《재중국 외국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현지인들과의 교류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교류를 통해 서로 깊이 알게 되고 문화적소통이 이루어지게 되며 또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어려움도 해결할수 있다. 특히 길림성에는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있다. 재장춘 한국인들은 한중관계에서 중요한 교량역할을 하는 조선족들과 먼저 친밀하게 보내고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며 서로 어울려 살아야 한다. <왜 이러지?> 보다는 현지사회를 리해하고 거기에 적응하면서 더불어 사는 상생공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열린 한국인사회를 만들려는 취지에서 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15년 한중문화교류행사를 펼쳐 장춘의 여러 대학교, 장춘시조선족중학교, 한국원광대학 대표단 그리고 장춘 정부와 사회단체의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여 교류 한마당을 마련했다.

그리고 당지에서 벌이는 행사에도 대표들을 파견하며 현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있다. 그는 또 한국인들이 아플 때 참모역할을 하도록 길림대학 병원 원장을 모셨으며 통역봉사단을 건립하여 통역을 맡아주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한국인들의 사업과 생활에 편리를 도모해주고있다.

성공한 작은 가게가 더 큰 기업을 불러들인다

2004년 10월 28일, 장춘 자유대로와 동지가 교차점에 세워진 장춘한국상업거리 상징물.

현재 재장춘 한국기업을 보면 금호타이어, 금호연건, 길림은행(하나은행), 다원테크, 동광그룹, 대우, CJFeed, 삼현설비, 아시아나항공, 장춘금선기계설비, 코휘드, Kc코트렐 등 한인기업과 식당, 식품가게 등 30여개 자영업소가 있다.

중국경제가 전반적으로 발전속도가 더디여지면서 재중국 한국기업도 그 영향을 받고있다.

《이에 대비해 현재 장춘시정부에서 여러모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김회장은 이렇게 말하면서 현지인들과 합작하여 기업을 꾸리는 한국인들이 타이름으로 회사등록을 하였기에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에 드나들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저 한국인(상)회는 현지에서 해결해주도록 당지 정부와 협상할 예정이라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소개했다.

그는《지난 17일에 있은 2015년 한중문화교류 행사장을 마련하는데 애로가 많았다. 경비를 절약하고저 원래는 휴식일을 리용하여 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하려고 포스터까지 다 찍어놓은 상황이였다. 그런데 무슨 원인인지 몰라도 불시에 장소를 바꿔야 하는 일이 생겼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측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녀학교입학에서도 좀 더 느슨한 환경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김회장은 현재 재장춘 한국업체가 줄어들고있다며 《이곳 정부에서 작은 가게라도 혜택을 주어 성공시킨다면 앞으로 더 크고 더 튼튼한 기업이 장춘에 정착할수 있을게 아니냐》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중경제무역활동에 징검다리역할

장춘한국인(상)회는 경제포럼, 문화, 교육 행사로 중한 량국간의 징검다리역할을 하고있다. 특히 현지 정부가 미처 생각지 못하는 부분에서 장춘한국인(상)회는 보이지 않는 일을 적지 않게 하고있다. 이들은 대 중국 투자유치, 대 한국 투자유치에서 무시할수 없는 많은 공헌을 하고있다.

중한자유무역협정(FTA)이 이제 곧 발효하게 된다. 이로 90% 이상의 제품이 령관세를 실현하게 되고 나아가 중한 경제무역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협정으로 한중은 경제면의 일체화가 형성되여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게 된다. 경제뿐만아니라 문화, 교육, 정치 등 다양한 면에서 서로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중국에서의 한국인, 한국에서의 중국인들이 서로 발전할수 있는 길이 더 넓게 펼쳐진다는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김회장은 장춘한국인(상)회는 이 유리한 기회를 다잡고 쌍방의 문화를 존중하고 리해하면서 상생공존의 플래트홈을 마련하여 상호 윈윈할수 있는 실질적인 일을 할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김회장은 《얼마전에 수명 한국 국회의원을 장춘에 초청하여 장춘투자홍보를 하는외에 기업인들을 장춘에 모셔 투자환경을 알아보게 했다. 이번의 한중문화교류행사에는 또 연예인을 초청하였는데 명년부터 연예분야의 학생 모집과 교류를 추진하려 한다.》고 하면서 이는 장춘한국인(상)회가 현지 정부에서 할수 없는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고있는것이라고 했다.

김회장은 《한국인들이 장춘에 정을 붙이고 현지인과 어울려 즐겁게 사는 행복한 장춘사회를 만드는데 현지 정부의 더욱 많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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