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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우리 민족의 항일투사들―리홍광

편집/기자: [ 심영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2-21 10:34:08 ] 클릭: [ ]

제1편 동북항일련군 장교

동북항일련군 제1군―사급 이상 장령

리홍광(李紅光, 1910—1935): 항일련합군 총지휘부 참모장,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 제1사 사장

리홍규(李弘奎), 리홍해(李弘海)라고도 불렀다. 1910년에 조선 경기도 룡임군 단삼동에서 태여나 1926년에 식솔을 따라 길림성 이통현 류사저자툰으로 이주했다. 1927년에 재만농민동맹회에 가입했고 1930년에 이통현 삼도구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이통현 삼도구당지부 서기로 되였다. 1931년 중공쌍양―이통특별지부 조직위원이 되였다가 후에는 중공반석중심현위 위원이 되였다. 1931년 9.18사변 후 현당위의 지시에 따라 7명으로 구성된 적위대를 결성하고 대장이 되였다. 적위대를 인솔하여 일제반동조직인 보민회와 변절자들 그리고 일제와 결탁하여 농민들을 억압하는 한간과 지주놈들을 처단하여 ‘개잡이대’(打狗隊)로 명성을 떨쳤다.

1932년 1월, 중공만주성위 파견으로 양군무가 반석지구에 온 후 현당위에서 적위대를 반석로농유격대로 개편하자 대장이 되였다. 같은 해 음력 6월, 중공반석현위에서 맹걸민의 인솔하에 의거한 일부 위만군 병사들까지 통합하여 유격대를 반석로농반일의용군(즉 만주로농의용군 제4군 제1종대)으로 재편성하자 제2분대 정치위원이 되였다. 이 시기에 중공만주성위 군사위원회 서기인 양림을 협조하여 4월 3일, 5월 1일, 5월 7일에 련속 반석일대의 농민봉기를 조직, 지도하였다. 그중 5월 7일의 하마하자(哈馬河子)봉기를 통해 하루 사이에 50여명이나 되는 일제놈들의 개다리들을 체포하고 한간, 지주놈들의 식량을 1,000여섬이나 빼앗아 가난한 농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1932년 여름, 일본군이 1개 련의 수비대와 2개 련의 위만군을 끌어모아 유격대 근거지로 ‘소탕’해오자 맹걸민과 함께 ‘강한 적은 피하고 적이 피로한 다음에 친다’는 전술로 적들의 정면공격을 피해 매복전을 펼쳐 적을 물리쳤다. 11월, 양정우가 중공만주성위의 파견으로 남만에 이르러 로농의용군을 중국로농홍군 제32군 남만유격대로 재편성하자 교도대 정치위원이 되였다. 이후 양정우와 함께 해룡유격대를 정돈하였고 반석, 쌍양, 이통, 해룡, 화전 등 광활한 지역에서 항일유격전을 전개했다. 1933년 봄에 일본군의 반석지구 ‘토벌’에 맞서 통화 륙도강전투, 십칠대방 (十七大房)전투 등을 지휘하여 일본지휘관을 생포, 격살하고 수많은 위만군을 소멸함으로써 일본군의 춘기 포위토벌을 짓부시고 버리하투와 홍석립자를 중심으로 한 유격근거지를 세웠다. 7월, 8월에는 여러 반일부대와 련합하여 호란 집장자를 습격하여 적들을 크게 타격하였다. 1933년 9월 18일, 남만유격대가 기타 항일무장과 통합하여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 독립사로 개편되자 독립사 참모장이 되였다. 10월에 금천, 삼각, 룡암에서 동변도 치안숙정공작에 나선 위만군 사령관 소본량(邵本良)의 부대를 격파하고 대황구, 자목태, 초시 등을 습격하여 일본군의 유생력량을 소멸하였다. 1934년 4월, 몽강현 나을홍 천가탕자에서 남만지구의 17개 항일무장 지도자들이 항일련합군 총지휘부를 결성하자 총참모장이 되였다. 이후 몽강, 금천 일대에서 활동하는 ‘홍창대’를 개편하여 독립사에 소속시켰다. 1934년 11월, 독립사가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으로 재편성되고 2개 사로 확대되자 제1사 사장 겸 정치위원이 되였다. 그 해 말 200여명의 기병을 인솔하여 압록강을 건너 조선 변계에 있는 압록강 연안의 일본경찰서를 여러 곳 습격하여 100여명의 적을 소멸했고 기관총과 보총 50여자루를 로획했다.

1935년초에는 ‘금성철벽’이라는 군사요충지인 평안북도 동흥성을 습격하여 12명의 주구를 생포하고 대량의 군수물자를 로획하였다. 5월에 환인, 본계 쪽으로 진출하여 환인과 흥경의 접경지대인 로령(老岭)에서 일본수비대 200여명과 조우하여 싸우다가 적탄에 중상을 입고 환인현 해청화락(海清伙洛)밀영에서 치료를 받다가 희생되였다. (자료 출처: 《동북항일련군장령전》)

/박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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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항일투사들은 수없이 많다. 그동안 이들과 관련된 연구서적들이 출판되면서 우리 민족 영웅들을 기리고 다민족 국가인 중국에서 우리 민족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력사자료 부족, 연구 제한 등으로 아직도 이름도 명예도 남기지 않은 채 땅속에 묻힌 영웅들이 많고도 많다.

이에 《길림신문》은 광범한 독자들의 친족 혹은 아직 주변에 알려지지 않은 조선족 항일투사들의 감동사적(1,000자 좌우)을 접수해 무명영웅과 그들의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저 한다.

접수메일: shenyy66@163.com

련계인: 심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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