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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족사랑으로 감동 전하는 애심동아리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9-30 16:39:23 ] 클릭: [ ]

10년동안 줄곧 약소군체에 따뜻한 관심 돌려준 화룡애심공익활동 동아리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회원들이 물만두를 빚고있다

9월 26일 점심무렵,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 가정양로봉사소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화룡시 여러 부문의 지도일군, 기업가, 기층사업일군들로 무어진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의 회원들이였다.

양로봉사소에 들어선 이들은 두팔을 썩썩 걷어 부치더니 곧 익숙하고 숙련된 솜씨로 갖고 온 음식재료들로 물만두를 빚는다, 김치를 담근다 하면서 바삐 돌아치는것이였다. 미구하여 맛갈스런 점심상을 차려내서는 양로봉사소의 로인들과 지체장애아들에게 대접하는것이였다. 로인들과도 서로 즐겁게 담소를 나누면서 음식을 극진히 대접하는 모습을 보니 평소 자주 찾아뵙는 익숙한 사이 같았다.

김옥산(83세)할머니는 지난 로인절은 물론 명절때마다 이들이 양로봉사소에 찾아와 색다른 음식들을 손수 만들어 잘 먹고 있다고 말했다. 김할머니는 이들이 항상 고독한 로인들과 불우이웃들을 친부모 못지 않게 극진히 관심하고 보살펴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렇다면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의 회원들은 도대체 누구이며 왜 이 같은 선행들을 베풀어 나가고 있는것일가?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는 로인을 존중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장애인을 돕는 것을 취지로 설립된 화룡지역 자원봉사자들 위주의 위챗모임이다. 이들 동아리는 10년전인 지난 2009년도에 당시 화룡시정협에서 사업하던 김화씨가 최초로 발기하여 세운 위챗모임이였다.

회원들과 함께 양로원자원봉사에 나서

김화씨가 위챗애심동아리를 세우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고향이 훈춘이지만 화룡에 와서 사업하게 된 김화씨는 년로한 어머니를 화룡에 모셔와 생활하게 되였다. 어머니를 양로원에 모시게 되면서 자주 어머니뵈러 양로원에 다녀오게 되였다. 양로원에 다니면서 김화씨는 홀로 사는 로인들을 많이 접촉하게 되였는데 음식솜씨가 좋다보니 가끔씩 입쌀밴새며 물만두, 순대 같은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가지고 가서 대접하군 했다. 그때면 로인들이 음식을 맛보고 오래만에 제대로 된 집음식을 먹는 것 같다면서 매우 반가워하군 했다.

양로원에 가서 로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것만으로도 로인들은 적적함을 덜게 된다면서 매우 즐거워 하셨다.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은 목욕도 시켜드리고 빨래며 .리발도 해드리였다. 로인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자주 양로원에 가서 로인들에 대한 자원봉사를 하게 되였으며 그것이 차츰 정기적인 자원봉사로 이어지게 되였다.

김화씨가 양로원로인들에 대한 애심사업을 하면서 그의 영향을 받은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의 최금옥, 배미화 등 주위사람들이 하나 둘 동참하기 시작했다. 맨 처음 한두명의 애심인사들로부터 시작한 화룡애심공익활동 동아리는 현재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있는데 서로 각자 장점과 지혜를 모아 자각적이면서도 힘을 합쳐 애심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늘어 날수록 전 사회적인 영향면도 점점 더 넓어지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의 애심사업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연변의 유명한 연극배우인 리옥희 박정복 등도 지난 해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 회원들의 선행에 감동되여 선뜻이 애심협회에 가담했다. 가담후 그들은 여러 번 화룡에 찾아와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는데 로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순대를 만들고있는 연극배우 리옥희(오른쪽)

김화씨의 영향으로 그가 현재 몸담그고있는 화룡시문화영상산업원 판공실의 8명 동료들도 모두 애심봉사에 적극 참여하고있다. 사회초년생 직원인 윤결몽은 난생처음 의지가지 할데 없는 로인들을 접촉해보고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 있었다는 것이 기뻤다면서 그로 인해 자신도 한결 성숙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화룡시 신동소학교 푸름이교육의 학생들도 애심회원이 되여 애심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은 로인들과 함께 하는 위문공연을 애심교육과 함께 진행하는것으로 로인을 존중하고 약소군체를 관심하는 인성교육을 받고있다.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가 세워져서 지금까지 10년간 회원들은 화룡시의 허다한 양로원, 고아원, 불우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애심봉사활동들을 펼쳤는데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더라도 봉사차수가 무려 380여차에 달한다.

김화씨는 “애심봉사는 누구를 위한다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내 마음이 더 즐겁고 도움을 받은 로인들이 웃는 얼굴을 보면 내가 하는 일이 의미있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로인들의 몸도 씻겨주고 리발도 해드리고있다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행사외에도 김화씨는 또 6명이나 되는 홀로 사는 로인들을 돌봐드리고 있으며 3년동안 가두의 5명 로인들에게 의외상해보험수속을 해드리였다. 홀로 사는 로인들이 부주의로 다치게 되면 설상가상으로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보험으로 더 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그뿐만아니라 사회구역의 한 로인가정에서 아들의 중병치료비 때문에 걱정하고 있을 때 발벗고 나서서 온라인 모금과 사회모금 등을 조직하여 7만8000원에 달하는 돈을 모금하여 치료비걱정을 해소할수있게 했다.

“화룡시애심공익활동 동아리”의 부분적 회원들

“로인들한테 갈때면 이제는 본가집에 가는 느낌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음식에도 더 정성스러워지고 그러니 음식도 더 맛있어 지는 것 같아요” 김화씨는 아무리 손이 많이 가고 힘들더라도 직접 만든 음식을 고집한다. 그것은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 비로소 정성과 사랑이 담긴 손맛을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집에서 만든 정성이 담긴 손맛이 깃든 음식을 외로운 사람들에게 대접하여 가정의 따뜻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싶기때문이다.

김화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가족사랑으로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애심동아리에 참여해 이 세상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화목한 세상으로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길림신문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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