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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화+우리 문화 글로벌 후대 위한 파티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10-22 18:45:27 ] 클릭: [ ]

일본 간사이조선족총회 ,할로윈(万圣节)무대에 우리 문화 융합시켜

지난 10월 20일,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리옥단 http://kcj.korean.net) 주최하고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원장 리혜영, 이하 학원이라 략칭)에서 주관한 일본 간사이조선족 할로윈(万圣节)파티가 오사카 크리아시티후세에서 개최되였다.

행사는 서양명절인 할로윈파티에 ‘우리 전통문화, 우리 색채’를 융합시킨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신나게 즐기는 특별 파티였다.

아이들이 할로윈 무대를 빌어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과감하게 우리말로 발표하며 장끼도 자랑했다. 프리마켓(중고품 시장)을 통해 비지니스 감각도 익히고 동서양 문화의 융합 속에서 슬기와 지혜를 배우며 글로벌 의식을 갖춘 아이로 키우려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일본어로 파프리카 룔동 동요를 읊는 어린이들

우리말로 읊는  <꼭꼭 약속해 >

영어와 중국어로 읊는 률동 동요 <상어가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100여명 참석자들이 각양각색의 할로윈 코스프레(만화 속인 인물로 분장)를 하고 4시간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즐겁고 뜻깊은 파티를 향수했다. 어린이들의 우리말 발표와 장끼자랑,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우리 민족 전통유희, 아이들의 완구, 옷 재활용, 직접 만든 수제품 등을 교환하고 사고 파는 프리마켓 또한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정성껏 준비한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고 의미 있는 특색 할로윈잔치를 벌였다.

사회자 안설매(회사원)와 꼬마사회자 김혜명(남,11세), 김민지 (녀,7세)가 멋지게 호흡을 맞추면서 즐거운 파티를 이끌어나갔다.

김민지(좌),안설매(중),김혜명(우)

꼬마사회자가 <의용군행진곡>을 부른 박해령, 박천령 자매를 인터뷰하고 있다.

일본 간사이조선족총회 리옥단 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화이트천사의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하여 어린이들한테 “없어진 천사의 날개를 함께 찾아보자”고 하면서 “우리는 조선족의 다중언어, 다문화 우세를 발휘해서 우리 후대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우수한 글로벌 조선민족으로 잘 키우자”며 우리말, 중국어, 일본어, 영어도 다 잘하는 진정한 글로벌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총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에서 매일 꾸준히 10분씩 4가지 언어를 연습하고 익혀갈 것을 당부했다.

리옥단 회장

이번 할로윈파티는 일본 간사이조선족총회 산하의 온라인언어학원의 오프라인 행사이기도 했다. 온라인언어학원에서는 일주일에 한마디씩 생활용어를 4개국 언어로 편집하여 협회사이트와 위챗공간에 발표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매일 따라서 하는 온라인 공부방식이다. 10월에는 이번 할로윈파티의 프리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고팔기 용어를 교재로 편집해 매주 한구절씩 배우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실전출연도 했다.

장끼자랑에서는 우리말로 자기 소개를 하도록 해 이미 배운 내용을 여러가지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게 아이들을 인도했다.

김민지(7세)와 김시우(5세) 어린이가 부른 <내 나이가 어때서>는 제법 어려운 우리말 노래를 잘 불렀으며 설국영(2세)어린이는 <올챙이와 개구리>를 부르며 춤까지 추었다. 꼬마사회자 김혜명(11세) 어린이의 비트박스(흉내내기)는 놀라운 실력으로 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설국광 어린이의 우리말 이야기 <뻐꾹이의 탁란>

설국광 어린이의 우리말 이야기 <뻐꾹이의 탁란>, 金川えり(가나가와 에리, 9세)어린이의 베턴트월링(스포츠의 일종)은 4년간의 끈질긴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며 박원빈(10세)어린이와 박리아(4세)어린이의 소란제(騒乱節)춤은 동작 하나하나가 정교롭고 감동적이였으며 박해령, 박천령(8살) 쌍둥이 자매가 부른 <의용군행진곡>은 외국에서 살고 있는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심어주려고 하는 애국심을 깊이 느끼게 했다.

박원빈, 박리아의 소란제(騒乱節)춤

아이들은 춤과 노래, 이야기 하기, 악기 다루기, 비트박스 등 각양각색의 종목을 공연해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률동 동요 <상어가족>은 영어와 중국어로, <꼭꼭 약속해>는 우리말로, <파프리카(ぱぷりか)>는 일본어로, 그야말로 글로벌인재들의 4가지 언어 공연 무대였다.

 

마술

온라인언어학원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언어공부는 외국에서 태여나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우리말 익히기였다. 함께 공부해서 견지할 수 있고 즐겁고 또한 1년에 두세번씩 치르는 온라인언학원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우리말로 무대에서 당당하게 재능을 꽃피여갔다.

점심식사를 마치자 사회자 안설매의 <수갑을 교묘하게 푸는> 마직쇼가 있었다. ‘손수건 돌리기’, ‘기차놀이’, ‘여우야 여우야’ 등 우리 민족 전통유희 놀이도 있었는데 다수 아이들은 처음 접하지만 인츰 터득하고 땀에 흠뻑 젖으며 웃고 즐겼다.

꼬마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집에서 ‘잠’ 자고 있는 놀이감, 책 등을 교환하고 사고 팔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비지니스 감각을 심어주려는 어른들의 속 마음이다. 일부 아이들은 자기가 아끼던 물건들이라 내놓기조차 꺼려했지만 아이들끼리 바꾸고 사고 파는 가운데서 나눔의 기쁨을 체득했다.

 

꼬마들의 프리마켓

행사는 엄마들의 합창 <고향의 봄>으로 2019년 할로윈파티의 막을 내렸다.

 <고향의 봄>을 부르고 있는 아이들의 어머니.

기차놀이

손수건 돌리기

어머니들의 ‘작품’

 /글 조홍숙 리혜영 /사진 김군수 서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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