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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으로 차 넘치는 천진시 조선족로인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0-03-07 20:20:26 ] 클릭: [ ]

코로나19 예방통제에 6만 400원 모금, 천진시해하병원에 전달

2020년 2월 17일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는 박양기 총회장의 창의하에 총회장단과 12개 분회에서 생명의 위험도 마다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는 일선 의무일군들에게 방호 용품을 보내자며 자원의 원칙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며칠도 안되는 사이에 290명 로인들이 참여하여 총 6만 400원을 모금하여 천진시적십자회에 위탁하여 천진시해하병원에 전달하도록 하였다.

총회와 분회 로인들은 “코로나19와 싸우는 행렬에 우리도 가담하여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려고 한다”며 적극 나섰다.

평소 한푼의 돈도 아껴 쓰는 로인들이지만 ‘나라의 어려움이 바로 나의 어려움’이라면서자식들이 주는 용돈에서 떼내고 년세가 많고 몸도 불편하지만 로인들은 서슴없이 모금에 나섰다.    

천진시 시구 로인협회의 정분기로인은 1년에 3차례나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이지만  1,000원을 기부하고 92세 고령인 허신성로인도 1,000원을 내놓다. 평소 분회 활동에 적극 참가 하는 그는 근 2년간 7,000원을 분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병보이러 한국에 간 김우연과 리수봉 로인은 모금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 각각 1,000원씩 보내왔다

로인협회 회원도 아니고 몸도 불편한 김승봉, 김영환 로인도 각각 1,000원씩 기부하여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김춘옥, 리금옥,  손정숙 등 로인들은 남편이 병환에 계셔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서뜻이 각각 1,000원씩 기부했다.

천진시 동려구 로인협회의 방금녀 부회장은 심장병, 고혈압 등 병으로 1년에 여러차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고 있지만 1, 000원을, 게다가 딸도 1000원을 내놓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통제에 보조를 맞추는 한편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무일군들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호주머니를 털어놓게 되였다고 말한다.

/ 최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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