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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고 있는 동갑내기― 대련 79양띠클럽 발족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3-28 19:18:37 ] 클릭: [ ]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북경, 청도, 연태 등 도시에는 동갑들로 구성된 띠모임들이 많다. 이런 띠모임을 보면 비록 서로 다른 지역에서 태여났지만 같은 나이에 비슷한 생활 환경과 사회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서로 단합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 민족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련 79양띠클럽 동갑내기들

대련에 살고 있는 1979년 생 양띠 동갑내기 친구들은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2021년 3월 15일에 ‘대련 79양띠클럽’을 정식으로 발족하였다. 이는 10여만 조선족이 살고 있는 대련에서 첫번째로 설립한 띠모임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설립 초기 회원수는 총 20명에 달하며 권동호(길림성 서란시 출생)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였고 부회장, 비서장 등 운영진을 임명하였다. 회원들은 모두 고향에서 대련에 진출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으며 점차 민족사회의 중견 역량으로 성장하는 40대에 걸맞은 ‘지혜, 건강, 자률, 행복’ 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똘똘 뭉쳤다.

대련 79양띠클럽은 정식으로 설립하기 전부터 벌써 회원들의 자원 공유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투자방식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정기적으로 회원 가족들이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주목할 것은 올해 년초에 79양띠클럽 위챗 공식계정까지 개설하여 79년 양띠들의 40여년 살아온 소박하면서도 멋진 인생 이야기를 게재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향후의 운영계획에 대해 권동호 초대 회장은 “대련 79 양띠 클럽은 단순하고 형식적인 친목과 교류 차원에서 벗어나 회원들 간에 자원 공유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대련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련 79 양띠 클럽은 대련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들이 많이 가입하여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

/길림신문 박창식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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