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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우리 민족의 항일투사들―리학복

편집/기자: [ 심영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3-29 12:31:33 ] 클릭: [ ]

제1편 동북항일련군 장교

동북항일련군 제7군―사급 이상 장령

리학복(李學福, 1901—1938): 동북항일련군 제7군 군장

원명은 리학만(李學万)이고 리보만(李葆滿)이라고도 불렀으며 1901년 음력 12월 11일 길림성 연길현 산채구 로호산툰에서 태여나 1915년에 흑룡강성 요하현 대가하로 이주했다가 후에 삼의툰으로 이사했다. 한어에 능숙하고 가난한 농민들의 일에 선뜻 나서 반동정부와 교섭을 잘하군 하여 삼의툰 툰장이 되였다. 1927년에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에 입당하여 요하현 위원이 되였다. 1930년에 호림, 요하 지구에서 청년훈련반과 반일회에 참가했다. 9.18사변 후 중공요하중심현위원회의 지도하에 삼의툰에서 반일 시위를 주도했으며 요하현 반일총회 책임자의 한사람이 되였다. 1933년 5월, 중공요하중심현위원회에서 요하로농의용군을 발전, 장대시키기 위해 꾸린 삼의툰 군정훈련반에 참가하고 반장이 되였다. 이 해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이 시기 툰장으로 있을 때 맺어놓은 사회관계를 리용해 구국군 고우산과 련계를 맺고 그들의 지지를 얻어 유격대, 반일회를 발전, 장대시켰다. 1933년 5월, 리양춘, 황계흥 등과 함께 ‘요하반일총동맹’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대중적인 반일 사업을 조직, 지도하였다. 1933년 8월 22일, 구국군 제12퇀의 반일회조직 탄압에 걸려 체포되여 황계홍과 함께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위만군 병사로 있는 친구를 리용해 탈출에 성공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특무영에서 군수장이 되여 군수물자 보급 사업을 하는 한편 구국군에 대한 통일전선 사업도 추진하였다. 이 기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구국군 제1려 왕참모와 담판을 하여 련합하여 항일할 데 대한 주장을 받아들여 요하유격대가 구국군 제1려 독립영으로 편성되게 하였다. 1934년 2월 3일, 요하민중반일유격대대가 결성되자 대대장이 되였다. 그 후 장문해가 대대장이 되였다가 7월에 희생되자 재차 대대장이 되였다. 그 해 겨울, 일본군이 ‘토벌’을 준비하자 이에 대비하여 대중들을 조직하여 정탐망, 교통망을 세우고 필요한 군수물자를 준비하는 한편 스키부대를 편성했으며 폭마정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격근거지를 보위하는 전투를 지휘했다.  ‘적이 집중하면 우리 군은 분산하고 적이 분산하면 우리 군은 집중한다’는 기동령활한 전술로 기습전, 습격전, 저격전을 벌려 적의 유생력량을 소멸하였다. 1935년 1월 29일, 일본군이 요하유격구로 몰려오자 스키소부대를 파견하여 적들을 대왕립자 산골짜기로 유인하여 사흘 동안에 일본군 100여명을 소멸하였다. 2월 10일, 위만군 주둔지를 기습하여 10여명을 죽이고 40여명을 포로하였으며 총 50여자루를 로획하였다. 9월에 요하민중반일유격대대가 동북인민혁명군 제4군 제4퇀으로 개편되자 퇀장이 되였다.

11월 7일. 통일전선 사업의 일환으로 ‘9성’, ‘천군’, ‘치국’, ‘덕산’, ‘농사군’ 등 항일산림대를 제4퇀의 지도를 받는 독립영으로 편성시켰다. 11월에 적과 정면으로 맞붙지 않고 적의 박약한 고리를 습격하는 전술로 유격근거지에 대한 적 3,000여명의 동기 ‘토벌’을 격퇴시켰다. 1936년 3월 25일, 제4퇀이 동북인민혁명군 제4군 제2사로 확대, 편성되자 부사장 겸 제4퇀 퇀장이 되였다. 11월 15일, 제2사가 동북항일련군 제7군으로 개편되자 제2사 사장이 되였다. 1937년 3월, 제7군 군장 진영구가 희생된 후 제1사와 제2사를 통합하자 사장이 되였다. 그 후 제1사를 거느리고 제3사와 함께 동강, 부금현 경내에서 활동하면서 당지의 반일산림대를 쟁취하여 련합반일지휘부를 구성했다. 중공하강특위에서 1937년 12월 31일부터 1938년 1월 5일까지 요하현 십팔상지에서 중공하강특위 확대회의를 열고 중공하강특위를 재편성하고 제7군을 정돈하자 제7군 군장, 제7군당위 집행위원회 상무위원이 되였다. 8월 8일, 지칠 대로 지친 몸에 반신불수까지 걸려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자료 출처: 《동북항일련군장령전》)

/박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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