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김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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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3-30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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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방콕”(闭门不出)때문에 회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는 상황을 헤아려 '어머니살롱'이라는 온라인특강을 조직하였다. 3월 26일 저녁 텐센트(腾讯)회의모식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연변대학부녀아동건강중심에서 사회를 향해 발기한 공익강좌로서 연변대학녀교수협회, 연변사회교육연구회,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등 협회의 200여명 회원들이 동참하였다.
온라인특강을 하고 있는 류혜선 박사
이번 특강에서는 연변사회교육연구회 회장 겸 연변대학 심리건강교육과자문중심의 류혜선교수가 <전염병 발생 후 엄마의 사랑과 자녀의 성장> 이라는 과제로 정채로운 강좌를 진행하였다. 류혜선교수는, 전염병 발생 기간 부모들은 자녀들의 전염병 발생 전의 모습과 심리상태를 바라지 말고 형세 변화에 따른 자녀들의 변화와 성장을 받아들여야 하며 적극적으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방식을 개진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여섯개 방면으로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첫째, 엄마의 참사랑은 자녀에 대한 리해로부터 시작된다.
둘째, 엄마는 자녀의 감정 코치가 되여야 한다.
셋째, 엄마의 언어가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바뀐다.
넷째, 어른들과 아이들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섯째, 가정에서 계선과 규칙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섯째, 부모가 이신작칙하여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
특강에서는 또 전염병 기간 부모와 자녀사이에 충돌이 가장 많은 문제 즉 핸드폰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한 좋은 경험을 소개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합리하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결론적으로 행복한 부모가 건강하고 행복한 자녀를 키울 수 있기에 모든 부모들이 자신의 지혜와 참사랑으로 전염병 방역 기간에 친자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가정이 보다 화목하고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를 바랐다. 또한 배움은 목적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수단으로서 학습에 이어 꼭 한가지라도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지적하였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문희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하여 부모는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자녀와 상호 격려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고 특히 어조에 힘을 실었다.
이번 특강을 청취한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 회원들은 “이번 특강은 아주 적시적으로 방역기간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었다”, “이런 강좌를 통하여 가족이 더 화목하고 아이들을 보다 행복하게 성장시키는 면에서 많은 깨달음을 가졌다.” “앞으로 이런 특강을 계속 조직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반향을 보였다.
연변조선족녀성발전촉진회는 녀성들의 내적 수양을 제고하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등 취지로 많은 녀성들의 동참을 권장하고 있으며 헌신과 봉사, 베품과 나눔, 사랑과 행복의 바이러스로 사회에 모범적 영향을 주기 위한 참신한 행사들을 적극 조직하고 있다.
/ 류영자 김화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