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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된장 대규모생산적지는 오로지 연변뿐

편집/기자: [ 길심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7-08-30 14:10:42 ] 클릭: [ ]

어머니가 만들어준 장국맛이 최고라면 감정이 작용한 결과라고 할 이가 있을것이요, 연변을 세계최대의 된장생산단지로 만들겠다고 하면 그게 가능한가 하고 머리를 젓거나 심하면 《과대망상증》이라고 말할 사람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연변의 전통된장이 전국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대거 진출할수 있는 충분한 리유를 가지고있다는 사실을 결코 무시할수 없다.

며칠전 연변민들레마을에서 펼쳐진 제1회연변국제된장축제에 참가하여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략칭 민들레회사) 리동춘사장의 《전통된장 대규모생산적지는 오로지 연변뿐》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찍 돌아가신 나의 어머니, 나아가 연변의 모든 어머니들을 떠올리게 되였다. 누가 믿든말든 나는 나이 반백이 넘도록 어머니가 만들어준 장국보다 더 맛있는 장국을 먹어본적이 없다.

그리고 연변된장은 맛이나 기능이 그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짝지지 않을것이라는 믿음도 확고하다. 전통된장의 우수한 기능은 알려져있다. 례컨대 약식동원으로 인류건강증진에 막대한 효과를 가져다주는 된장은 항암효과는 물론 암세포성장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가지고있다고 알려져있으며 그외에도 간병, 로인성 치매,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비만, 변비, 기미, 주근깨 등 현대인들이 질겁하는 몹쓸 병을 예방할뿐만 아니라 치유효과까지 있다고 과학적으로 립증되고있다. 

그럼에도 지금껏 전통된장생산이 가정집 울타리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은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가 서린 전통된장은 수백 종에 억으로 헤아리는 대량의 미생물들이 최소 6개월 이상의 자연발효숙성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기계화작업으로는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부족점을 메우는 방편으로 만들어진것이 현대과학에 의해 생산되고 상업론리로 가는 개량된장이다. 단일 균종에 콩원료가 부족하여 원료의 70% 는 밀가루로 대체하지 않으면 안되는 개량된장은 기능면에서 전통된장보다 많이 떨어지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개량된장의 부족점을 미봉하고 전통된장의 원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전국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 바로 연변이라는것이 리동춘사장의 지론이다. 그것은 연변이 콩의 주요산지인데다가 연변의 어머니들이 전통된장양조기술을 가지고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한 목표를 실현함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은 관념전환이다. 말하자면 지금과 같은 분산적인 생산경영관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운영시스템을 창출해야 한다는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민들레회사에서는 연변의 조선족농가를 전통된장양조기업으로 만들고 농민을 경영인으로 하여 함께 연변된장 통일브랜드를 창출하는 방안을 고안해내고 현재 과업을 추진중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각 생산농가에서 기업에서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유기콩재배→ 메주생산→ 재래식된장생산》의 전통적 생산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고 회사에서는 《재숙성→ 정밀가공→ 제품포장→ 시장판매》의 현대기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제품을 기능성건강제품으로 승화시키고 연변을 세계된장(발효식품)단지로 부상시키는것이다. 리동춘의 이 구상은 지금 날이 갈수록 사회 각계에 접수되고있으며 이제 머지 않아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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