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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에 구워 먹는 맛- 명동불고기

편집/기자: [ 량은실견습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2-04-09 13:45:39 ] 클릭: [ ]

가격은 착하고 정성은 두배

《외국에 있다가 귀국한 조선족여러분들이 앉은 자리에서 뭐할가 생각만 하지 말고 뭐든지 시도해 보세요.》

10여년동안의 외국로무생활을 접고 얼마전 장춘시 상운거리(翔运街)에 《명동불고기집》이라는 한식점을 차린 양철웅사장의 말이다.

일전 기자가 이 음식점을 찾았을 때 양철웅, 강옥자 부부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10여년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로무생활을 하다가 작년 9월에 귀국했다는 이들 부부. 작년에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도 있었지만 외국에 오래있다보니 고향생각이 더욱 간절하여 귀국을 결심했다고 한다.

개업초기라 단골손님을 끌기 위해 한동안 모든 음식을 반값에 팔고있는데 이 음식점의 특색메뉴는 솥뚜껑불고기다.

양사장은 장춘에 불판불고기집은 많아도 솥뚜껑에 고기를 굽는 음식점이 드문것을 보고 솥뚜껑을 선택했다고 한다. 솥뚜껑은 모두 처남이 한국에서 직접 부쳐준것이다.

매일 아침 양사장은 광복로에서 신선한 고기와 야채를 들여와 손님맞을 준비를 한다.

조선족음식점답게 야채바구니에는 깻잎도 보였다. 불고기양념도 직접 만든것인데 한족손님들도 맛있다고 한단다.

솥뚜껑불고기 외에 한국짜장면도 추천메뉴로 밀고있다. 젊은이들은 한국짜장면이 맛있다고 하는데 나이가 있는 한족손님들은 한국짜장면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지 반응이 별로라면서 앞으로 중국식짜장면도 추가할것이라고 말했다.

안해는 주방장, 남편은 《복무원

양사장은 개업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맛으로 승부하면 되겠지 하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시작한 장사가 정작 시작하고보니 경쟁자들도 많고 금방 걸음마를 떼는 단계여서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며 고충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시작이 절반이라고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점점 더 좋아질것이라며 웃음짓는 양사장, 그는 《일단 시작했으니 많이 배우고 솥뚜껑 불고기를 특색메뉴로 내세워 지금 가게부터 성공시키겠다. 나중에 규모가 커지면 분점도 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점은 외국로무를 접고 돌아와서 그저 놀지 않고 나만의 활동공간이라도 차려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웅사장은《신근한 로동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나와 같은 귀국한 조선족들도 신근한 로동으로 나날이 행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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