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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해탈] 촌민들이 붙잡고 놓칠 않는 파견간부

편집/기자: [ 김룡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0-05-20 10:15:14 ] 클릭: [ ]

-훈춘시 영안촌 당건설 지도원 왕진충, 파견기간 연장

영안촌 당건설 지도원 왕진충(훈춘시자연자원국 공회주석).

“우리 영안촌의 든든한 세대주입니다. 얼마나 까근하고 세심한지 또 얼마나 부지런하고 해박한지 우리 촌간부들은 함께 일하면서 늘 찬탄을 하게 됩니다.” 훈춘시 영안진 영안촌 당지부서기 김시호(49세)씨는 이렇게 왕진충을 소개하면서 엄지를 내든다.

작달막한 키에 하얀 얼굴, 환한 이마와 짙은 눈섭이 인상적인 왕진충(50세)은 첫눈에도 사근사근하고 친절한 사람임을 보아낼 수 있었다. “2014년도에 영안촌에 당건설 지도원으로 파견되여 왔습니다. 원래는 지난해에 파견기간이 끝났지만 촌민들이 요구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허.”

“왕지도원은 우리 촌에 내려와서 촌의 전반 사업을 지도하였는 데 상급의 지시정신에 따라 빈곤부축을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얼마나 빈틈없이 일하는지 함께 다니는 우리가 싫증을 낼 때도 있었지요.” 영안촌 촌민위원회 주임 김삼룡은 이렇게 말하면서 왕진충이 한달동안 빈곤호를 방문하면서 어떻게 빈곤호당안을 작성하고 거기에 맞게 정책을 연구하였는지를 소개한다.

“어려운 건 대부분 빈곤호가 조선족들이여서 언어소통이 잘 되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거기에 조선족들은 없어도 없는 티를 내기 싫어하다보니 반복적인 대화를 하지 않으면 진실한 수자정보를 장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 한달간의 세밀한 빈곤호 방문을 통해서 왕진충은 빈곤호 16가구 23명의 진실하고 준확한 수자정보를 장악한 동시에 빈곤호들과 심후한 감정기초를 닦을 수 있었다.

그는 자기가 작성한 빈곤호당안과 빈곤부축방안을 들고 파견단위인 자연자원국(원 훈춘시계획국) 령도를 찾았다. 그는 본단위 령도들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명절마다 빈곤호, 빈곤당원, 장애인 등 약소군체에 쌀, 밀가루, 콩기름 등 생활필수품을 보내줄 수 있었다. 이렇게 보내준 위문품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약 7만여원어치에 달한다. 거기에 촌을 위해 텔레비죤 2대, 복사기 1대, 공기조절기 6대, 당구판 1개, 각종 전시판 20개를 쟁취하였는 데 인민페로 5.6만원에 달한다. 또 의료기구와 련계하여 의료하향활동을 전개하여 전촌 로인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여 촌민들이 당과 정부의 관심을 페부로 느끼에 하였다.

왕진충의 빈곤부축 사업의 핵은 빈곤인구와 그 가정에 따라 그에 알맞는 정책을 리용하여 해결하여 준 것이다.

이를테면 빈곤호 최재금은 직장암수술을 한후 힘든 로동을 할 수 없었다. 이런 사정을 료해한 왕진충은 시인사국과 로동보장소를 전전하면서 그를 위해 일자리 기회를 쟁취하였다. 현재 최재금녀성은 매주 월, 화요일 이틀동안 야고르복장회사에 가서 청소를 하는데 매달 1580원의 로임을 받는다.

빈곤호 장려견은 엄중한 당뇨병종합증을 앓고 있었는데 앞을 잘 보지 못하는데다 언어장애가 있는 딸과 함께 세집에서 살고 있었다. 왕진충은 단위령도에 회보하고 여러 방면의 협조하에 그들 모녀에게 최저생활보장주택을 쟁취한 동시에 딸 장가림을 터라이복장회사에 취직시켰는데 매달 로임은 2000원이다.

빈곤호 김정권은 고아인데다 지력장애가 있다. 2017년 9월부터 훈춘시직업고중을 다녔는데 왕진충은 그의 조건이 “우로계획(雨露计划)”에 부합되는 것을 발견하고 학교측과 련계하여 그의 자료를 잘 정리하여 신청, 이미 3500원의 조학금을 발급받았다.

왕진충(왼쪽)이 촌간부들과 함께 빈곤호를 찾아 정황을 료해하고 있다.

그외에도 혜성익가양식합작사를 설립하여 가벼운 로동을 할 수 있는 빈곤호들이 고정수입이 생기도록 집에서 가금, 가축을 키우게 하였으며 길가와 강가의 쓰레기를 줏는 일을 맡겨주어 일정한 수입이 생기도록 하였다.

“빈곤부축사업은 기실 하나의 길고도 간고하며 복잡한 사업입니다. 이번 전염병예방통제기간에도 저는 빈곤호들을 찾아 함께 소독액을 뿌리고 외래인원 접촉정황을 료해하면서 촌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기실 영안촌은 2018년에 이미 빈곤해탈을 한 촌이다. 하지만 왕진충의 머리속에는 항상 빈곤호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번 방역기간에 그는 1월 27일부터 영안촌의 전염병예방통제사업을 지도하였는데 ‘영안촌 코로나19전염병예방통제 응급예안’을 제정하고 촌민조장과 당원들과 함께 매일같이 예방통제일선을 지켰습니다.” 김삼룡주임은 촌의 외래인원, 외래인원과 접촉한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촌의 상주가정 86호 156명과 시내에 거주하는 123호 249명을 하나하나 방문하던 나날을 회억하였다.

이 촌의 부련회 주임 림순애는 “왕지도원은 2017년과 2018년 련속 훈춘시빈곤부축 선진개인으로 선거되였고 덕분에 우리 촌도 선진집체가 되였습니다. 왕지도원처럼 촌민들과 친숙해지고 남먼저 촌을 생각해주는 파견간부들도 드물 것입니다.”고 왕진충을 칭찬했다.

지난해에 파견기간이 끝나 사업환경이 좋은 자연자원국으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촌민들이 단위령도를 찾아가서 몇년만 더 있게 해달라고 사정했고 촌민들의 믿음을 버릴 수 없어서 남기로 결정했다는 왕진충은 “인민이 수요하는 곳에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것은 공산당원의 천직이라고 항상 생각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길림신문 김룡,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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