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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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시간: [
2022-06-29 18: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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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의 재 류행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우리 나라 전역의 교통과 물류가 점차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5월 21일 차량들이 서안시의 한 고속도로 료금소를 통과하고 있다. /신화사 |
물류의 원활함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운수부는 관계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감세 및 수수료 인하 등 조치를 취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및 항구, 항로 운영이 원활하다.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고속도로 료금소와 휴게소들도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 6월 24일을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를 리용한 화물차는 748만대로 코로나19 발생전인 2019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철도 화물 발송량은 1,077만톤에 달했고 고속도로 화물 운송량은 1억 1,600만톤을 기록했다, 주요 국제항공 통상구의 화물, 택배 운송량도 2만 6,000톤에 달했다.
교통운수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철도 화물, 해운 화물, 택배 운송량은 2019년 같은 기간의 120%, 115%, 185% 가량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운수부는 향후 중점 지역 관리를 강화해 물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 조업 재개 속도 가속화
4월 27일 상해 양산(洋山)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자동 인도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 신화사
6월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재 류행을 맞았던 상해에서도 물류 운영이 정상화되고 있다.
도로 상황을 보면 외부 도로와의 련결을 비롯해 시내 도로가 개통되고 104개에 달하는 고속도로 료금소와 24개 휴게소도 전면 개방되였으며 고속도로를 리용하는 화물차 규모도 코로나19 발생전의 수준에 이르렀다.
물길을 통한 운송도 원활해졌다. 상해항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이후 하루 평균 컨테이너 물동량은 12만 6,000TEU를 기록했다. 특히 6월 18일 단일 기준 14만 2,500TEU에 달해 최고치에 이르렀다.
민간 항공과 철도 운송, 택배업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포동공항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수송기(运输机) 리착륙이 232회에 달했다. 포동공항은 지난 6월 18일 기준 화물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만톤을 넘어서 만 159톤을 기록했다.
철도 운송의 경우 6월 1일부터 상해 양포, 민행 등 15개 철도화물운송역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6월에만 중국―유럽 화물렬차가 총 4편이 운행돼 코로나19 발생전의 수준에 이르렀다.
택배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월 상순 하루 평균 수거 및 발송량은 1,815만건을 기록해 코로나19 발생전의 약 90%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에 과도한 제한 지양 요청
교통운수부는 지난 수개월간 원활한 교통 및 물류를 보장하기 위해 각 지역에 과도한 제한을 지양할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저위험 지역 화물차 통행을 막는다거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역의 화물차가 통행증이 없다는 리유로 통행을 제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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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점 허브(枢纽) 및 기업과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경진기(京津冀) 등 중점 지역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교통운수부는 밝혔다. 이를 통해 철도 화물 적재량 증가와 항구 통관 효률을 높여 상해 주변 지역의 택배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여름철 농번기에 투입될 농기계와 대외 무역 등 주요 물자 수송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점 기업에 대한 밀착 관리를 통해 중점 산업망, 공급망의 업·다운스트림(上下游) 기업의 필요한 물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