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2-06-30 1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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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대도시들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디지털 인민페가 ‘보너스’(红包) 발급에 나섰다.
북경, 광주 같은 대도시의 소비자들은 인터넷 플래트홈 메이퇀 모바일 앱(APP)을 열면 디지털 인민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인민페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마케팅이다.
![]() 지난 4월 29일 중경시에서 한 승객이 디지털 인민페로 교통비를 결제하고 있다. /신화사 |
메이퇀과 같은 인터넷 플래트홈의 지원 덕분에 디지털 인민페는 2019년 시범을 시작한 이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디지털 인민페 시범 응용이 800만개를 넘었으며 2억 6,000만개 넘게 디지털 인민페 개인 돈지갑이 설치되였으며 교역액이 875.65억원이나 된다.
중국인민은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자가 류통, 료식업, 관광, 관리비 등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인민페 돈지갑을 통해 대금을 결제받고 있다고 올해 초 성명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현재 많은 도시들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인민페 쿠폰을 활용하고 있다.
‘618 쇼핑 축제’에서도 디지털 인민페 사용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 기간 경동에서 디지털 인민페를 통해 결제한 금액은 약 4억원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18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은행은 디지털 인민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 지역의 모바일 앱 사용자들이 디지털 인민페로 자산관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디지털 인민페 시범도시중의 하나인 심수 주민들은 디지털 인민페로 주택기금을 지급할 수 있다. 디지털 인민페 시범 선구 지역인 하북성 웅안신구의 일부 마을에서는 의료진의 디지털 인민페 돈지갑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 인민페 사용 확대와 관련해 결제 보안과 위험 통제 개선을 강조하며 사생활 보호와 범죄 예방 사이의 균형을 강조해왔다.
얼마전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 인민페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 화페인바 투기는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