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안정 성장 백일 공략-왕청편 | 왕청 대박프로젝트건설에 박차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2-09-23 22:50:30 ] 클릭: [ ]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에서는 전 주 경제의 안정 성장 ‘백일 난관공략’행동에 협력하여 9월 21일부터 전 주 ‘안정 성장 백일 공략’행동 집중조사연구취재활동을 가동하였다.

 이번 집중취재활동은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친히 대오를 인솔하여 전 주 각 현 시 기층일선에 내려가 “중점대상건설, 공업운행 안정, 소비회복 촉진 대외무역공간 확장, 시장주체 육성” 5대 분야의 두드러진 조치와 성과를 전면 보도함으로써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짙은 여론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오늘 첫 기사로 왕청현 편을 싣게 된다.

- 편집부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는 9월 21일, 연변주 경제의 '안정 성장 백일 난관 공략’ 행동에 협력하여 농후한 여론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2022년 전 주 ‘안정 성장 백일 난관공략 행동’ 집중조사연구취재활동을 가동하고 첫 코스로 왕청행을 하였다.

 
연변주 당위 선전부 김기덕 부장(왼쪽 두번째) 취재현장의 앞장에 섰다.(사진 연변주당위 선전부 제공)

백만대 ‘흑금’산업 홍계관검정귀버섯전문농장

취재팀을 실은 뻐스는 곧장 왕청현 계관향 대북구촌에 위치한 홍계관검정귀버섯전문농장(红鸡冠木耳专业农场)으로 향발하였다. 장백산검정귀버섯지리표지구역에 속해 있는 이 농장은 2018년에 정부의 향촌빈곤부축대상으로 설립되였다. 부지면적은 총 18.2헥타르에 달하며 150만 개를 웃도는 검정귀버섯 균주머니가 배렬되여 있는 이 농장은 끝간 데가 보이지 않았다.

 
홍계관검정귀버섯전문농장의 림암경리(가운데)는 취재팀에게 버섯재배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길림성 빈곤부축 특수공헌자이며 치부의 코기러기, 왕청현 10대 걸출청년으로 이 농장을 이끌고 있는 림암 경리가 생산정황을 소개해 나섰다. 균주머니 하나의 원가는 1.60원, 한 주머니에서 검정귀버섯을 7키로그람(마른 버섯 200그람) 따게 되니 이 농장의 한해 총 소득이 700만원 이상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농장에서 일하는 촌민들의 하루 일당은 130원에 달하여 생활에 큰 보탬이 된다고 했다.

이 전문농장에서는 5월부터 7월까지 봄버섯을 생산하고 8월부터 10월 초까지 가을버섯을 생산하는데 올해도 10월 6일 경이면 질 좋은 가을검정귀버섯 8만근을 따게 된다고, 지난해 보다 수량도 많고 가격도 높아 전망이 좋다고 한다.

해볕이 좋고 샘물관개를 하며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이 곳 검정귀버섯은 또 음이온영양물질도 풍부하여 시장인기도가 높았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말린 검정귀버섯 도매값은 500그람당 인민페 50원이며 포장검정귀버섯은 60원 정도라고 한다. 계관향 검정귀버섯은 인터넷왕홍에 의해 길림왕이라는 뜻을 가진 ‘吉冠’이라는 브랜드명칭으로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검정귀버섯을 따고 있는 농장인들

그는 “보다 많은 촌민들이 하루 빨리 이 전문합작에 참가하여 작은 검정귀버섯으로 큰 산업을 이루고 촌민들의 치부의 꿈을 하루 빨리 실현하는 것이 곧 나의 꿈”이라고 한다.

워낙 빈곤부축대상으로 세워진 이 농장은 각급 당위와 정부의 관심과 배려하에 균종 연구와 균 주머니가공, 균 배육, 종식, 재배, 포장, 판매를 일체화한 산업경쟁우세를 구비하고 있으며 촌민들을 부흥에로 이끄는 대상으로 건설되고 있다.

왕청현은 이미 검정귀버섯 현으로 불릴 정도로 5개 전문 향진에서 검정귀버섯재배를 하고 있고 종식재배촌이 121개에 달하며 년 재배총량이 6.5억주머니, 생산량은 3.5만톤, 년생산총액 34억원을 올리고 있다. 전 현 로동력농업인구의 절반 이상이 검정귀버섯재배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다.

다기능 일체화 성급 종합병원이 일떠선다

왕청현성에서는 기계동음이 요란하게 울리고 기중기가 고공을 가르며 한창 종합병원건설을 다그치고 있었다. 총 건축면적이 8만 4400평방메터이고 지상건축면적이 6만 4400평방메터, 지하건축면적이 2만 평방메터에 달하는 지상 10층으로 되는 종합병원이 기초공사를 벌이고 있었다. 이는 왕청현 성구역 량질의료자원 용량확장 기층공유대상인 것이다.

 
종합병원 건설상황을 소개하고 있는 왕청현인민병원 원장 리경충
 
왕청현인민병원 원장 리경충의 소개에 따르면 2022년6월에 착공한 이 대상건설은 왕청현과 길림대학 제2병원에서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다. 총투자 5.26 억원, 전략적 합작을 하고 성급 중점 전문분야 급별의 학과를 설치하며 침대수 560개, 급진, 검사, 중심공급, 기능검사, 수술실, 입원병실 등 기능이 일체화한 종합병원을 일떠세우고 있는데  2024년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왕청사람들이 집문앞에서 성급병원 의료봉사를 받게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

록전(绿电)과학기술산업단지 래년 10월 사용에 교부

왕청록전과학기술산업단지의 총투자는 5억 7,800만원이고 그중 전문채권자금이 4억 6,000만원이며 나머지 자금은 지방에서 조달한다. 부지면적 9만 3400 평방메터, 건축면적 14만 6900 평방메터이다. 표준화공장건물8 동, 기숙사 4 동 및 동력센터를 건설함과 동시에 관련 부대시설, 조경, 도로 등을 건설한다.

 
록전과학기술산업단지 건설종목

록전태양광 프로젝트는 총투자가 약 6000만원이고 건물 옥상과 공장구역 북쪽 약 24 헥타르 되는 산비탈에 계획용량 11mwp되는 이중 실리콘 540wp 태양광 발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발전수익으로 산업단지 내 프로젝트 생산전력을 보조하고 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 관계자는 "현재 공장, 기숙사 본체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 10월에 사용에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신에너지 + 근거리전력망+ 전기료금 보조’ 모식을 응용하여 전자 제품을 유치하고 통용설비 제조 등 각종 경공업 친환경 무오염 공업기업과 장래 신자재, 신에너지, 신장비, 신기술 등 고신기술 첨단산업이 입주하여 새로운 록색산업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20개 정도의 기업소에 창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왕청현에서는 록전과학기술산업단지 건설프로젝트 외에도 길림-왕청 양수저장발전소 프로젝트, 왕청~도문철도 확장 개조 프로젝트, 목단강-연길 고속도로 로야령~왕청 구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물류저장창고 부대시설 바야흐로 완공

한창 시공마무리 단계에 들어 서고 있는 물류저장창고 부대시설 건설항목이 11월이면 준공되여 사용에 들어갈 전망이다.

왕청현은 워낙 지역이 독특하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농산물이 풍부하나 저장, 운수 등 방면의 제약으로 농산물이 산골을 벗어나는 속도와 규모에 영향을 주면서 산업 발전에 지장을 주었다.

 
건설속도를 다그치는 물류창고 작업현장

현재 시공중에 있는 왕청현 물류저장창고 부대시설 건설프로젝트는 '인터넷 + 저장류통' 모델을 바탕으로 현지 농산물 전자상거래기업의 발전을 이끌고 현지 저장류통 식품물류업의 발전수준을 제고하며 특색농산물의 해외판매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특산물의 류통원가를 낮추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총투자는 6947만원이고 부지면적은 1.61만 평방메터에 달하며 건축면적 이 6800평방메터, 랭동창고 용량은  3.57만 립방미터이다. 년간 1.2만 톤에 달하는 고기류를 랭장할 수 있고 해당 랭장시스템, 물류 소프트웨어시스템 등 시설은 이미 구매하여 마련해 놓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시공허가 등 전단계 수속처리 및 자동화물대 공개입찰을 완료했고 토건기초 굴착과 랭동설비 공개입찰을 조달하고 있는 중이며 올 10월에 공장건설 및 관련설비 설치작업을 완료하고 11월에 사용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호기》(好记),백억급 식료품산업단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통발효간장 생산기지인 왕청호기식료품양조주식유한회사는  2018년 11월 26일에 정식 설립되였다. 이 회사는 산업생태화와 생태산업화에 력점을 두고 유기 및 고급 조미료를 주체로 유기농산물 재배와 공업문화관광봉사를 함께 발전시키는 산업구도를 형성하였으며 자원을 상호 보완하고 우세를 상호 촉진하는 량호한 국면을 이루었다.

호기산업단지 일각

중국 옛 고전건축풍격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이루고 있는 왕청호기(好记)백억급식료품산업단지는 고급양조형기업일뿐더러 레저휴가 및 공업문화관광의 명소이기도 하다.

호기산업단지는 전 현의 룡두기업소로서 현지역 경제의 고품질발전에 강유력한 동력을 심어준다. 이 회사는 설립과 함께 착공을 시작하였는데 총부지면적은 72만평방메터이고 총투자 49억원에 달한다. 년간 유기간장생산량은 10만톤, 산진(山珍)비빔장 6억병,원즙굴소스(蚝油) 15만톤,유기맛술(料酒) 년간생산량 20만톤 건설대상으로 조성되였다.

 
공업문화관광의 독특한 풍경을 이루는 나무통발효간장생산선

호기식료품양조주식유한회사 총경리 조동욱(曹东旭)의 소개에 따르면 호기유기간장은  2020년 8월에 정식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2021년에 년수입 4.17억원 올렸다. 원즙굴소스와 유기맛술제품은 이미 올 6월부터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산진비빔장과 유기식초제품도 바야흐로 시장에 나가게 된다. 이는 곧 호기의 고품질조미료제품생산에 힘을 실어주게 되며 전면적으로 시장수요를 만족시키게 된다.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조동욱 총경리(오른쪽 첫사람)

이 회사는 현재 제2기 공사로 부지면적이 12만평방메터, 총투자가 3.5억원인 빙설온천영화성 토목건축공사와 내부장식 등을 마무리지었다. 이 회사에서는 중국식고전풍격의 건축물기지를 건설하고 공업문화관광봉사와 수학연수 및 실천교육 활동을 대폭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회사관광을 하면서 호기기업문화와 생산리념을 체감하고 우수한 조미료생산제품을 맛보고 감별하면서 호기 브랜드의 지명도와 아름다움 및 영예를 실감함으로써 산업이 상호발전하는 국면을 형성한다. 2022년 올 한해에 맞이한 관광객 수는 연인원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농악무의 고향’에서 그 정수를 선보이다

9월 21일 오후, '안정 성장 백일 공략행동' 집중조사연구취재팀은 왕청탐방에서 흔히 종착지로 되고 있는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을 참관하고 정채로운 농악무를 감상하면서 인류 무형문화유산 중국조선족농악무의 독특한 문화매력을 느껴보았다.

 〈전승〉

중국조선족 농악무는 연주 • 노래 • 무용이 어우러진 전통농경생활 속의 제례나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예술로서 ‘천인합일’과 ‘음양오행’ 철학사상을 품고 있다. 왕청현농악무예술단은 생태적이고 소박하며 거칠고 조화로운 특징을 구현하면서 지신밟기와 같은 자연을 존중하고 자연에 의존하는 원시신앙을 표현하였다. 또 새납, 퉁소, 꽹과리, 북 등의 조화로운 박자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며 행복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소망을 표달하였는데 열렬하고 분방하며 민족적특색이 농후하였다.

 
농악무공연의 한장면

왕청현은 워낙 80년대 초로부터 ‘중국조선족농악무의 고향’으로 불려 왔고 국가급, 세계급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농악무의 보호와 전승은 정부사업의 중요한 의사일정에 올랐다. 왕청현 당위와 정부에서는 조선족농악무센터를 설립하고 농악무의 보호기제를 보완하였으며 전승사업을 강화하였는바 현재 왕청은 이미 농악무의 훈련과 보급 체계를 완정하게 갖추고 농악무를 전승하고 보호하는 중요한 진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해 6월 왕청현에서는 국가투입과 자체자원을 결합하여 총투입 3000만원,건축면적이 3253평방메터에 달하는 농악무전시관을 일떠세우고 전시와 공연을 일체화하고 있다.

/길림신문 김청수 기자

0

관련기사 :
 
  • 정 치
  • 경 제
  • 사 회
  • 교 육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