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대중 투자 늘여 브랜드 영향력 향상

스웨리예에 본사를 둔 세계 500대 기업 일렉트로룩스（伊莱克斯，电器设备制造公司）의 라몬 사리에고 빌라 중국 상무 리사는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이 기회로 가득 차 있다며 일렉트로룩스와 같은 다국적 기업에 광활한 발전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렉트로룩스가 중국 시장에 깊숙이 진출, 대중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 들어 글로벌 금융기관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함에 따라 각계에서는 중국 경제 발전 전망을 락관하고 있다. 라몬 상무 리사는 일렉트로룩스 또한 중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굳건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체이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 기업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국 소비자 수요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로써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토양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일렉트로룩스는 중국내 사업을 확장해 제조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큰 진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라몬 상무 리사에 일렉트로룩스의 중국내 전략적 협력 파트너는 이미 100곳을 넘어섰다. 일렉트로룩스 항주 공장은 중국 시장 뿐만 아니라 전체 아태 지역을 겨냥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상해 쎈터는 일렉트로룩스의 5대 글로벌 연구개발쎈터중의 하나로 중국 소비자를 위한 제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라몬 상무 리사는 중국정부가 최근 몇년간 저탄소, 록색산업 등 분야에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는데 일렉트로룩스의 미래 발전 방향도 이에 부합된다며 관련 분야의 기술 진보를 적극 추진해가며 중국 파트너와 심도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라몬 상무리사는 일렉트로룩스가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0년과 2021년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61%, 58% 증가했다. 중국이 전략적 시장으로 일렉트로룩스에 매우 중요하다며 대중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여 중국내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