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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불우학생들의 버팀목이 되어

편집/기자: [ 문인숙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9-09-29 11:17:42 ] 클릭: [ ]

10여년간 묵묵히 불우학생들의 버팀목이 되여준 이가 있어 화제다. 이는 교하중학교에 《천사》장학금을 설치한 한국계 오스트랄리아인 최승호회장이다.

지난 17일, 교하조선족중학교에서는 또 한차례 감격의 장면이 펼쳐졌다. 제13회 《천사》장학금 발급 수여식이 열렸다.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은 최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감격에 목이 메여 《최회장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련다.》고 다짐했고 푸짐한 선물을 받은 교사들은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까지 챙겨주는 최회장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워했다.

최회장의 중국에서의 이웃돕기활동은 1994년부터 시작, 그는 오스트랄리아에서의 이민생활을 가볍게 접고 중국에서 동포들을 위해 살아가리라 작심했다. 그가 중국에 진출했을때만 해도 생활이 넉넉한편은 아니였다. 겨우 작은 떡집을 차려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과 떡 하나라도 나누어 먹군 하였다. 따뜻한 마음을 가져서인지 떡장사가 잘 되였다.

현재 연길 서시장 뒤골목에 《락원식당》을 차렸고 조선에 칠골민속관(평양락원합작회사)을 오픈했다. 락원식당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천사》장학금으로, 칠골민속관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는 조선의 불우한 이들을 위해 쓰고있다.

최회장은 이웃돕기관련 《한해에 겨우 2만여원밖에 지불하지 못했다. 더 많은 불우이웃들을 돕고싶지만 마음뿐이다》며 《민족을 돕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만 민족교육을 위해 적은 씨앗을 뿌렸을뿐이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이어 매년 크리스마스 때 학생들로부터 50여장의 카드와 감사신을 받을 때면 천하를 얻은것 같다며 《이런 재미에 취해 사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회장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많은 일들을 하고있다. 장애인, 양로원, 고아원을 전전하면서 힘 닿는대로 도와주는가 하면 중,한,미 3개 국의 학생들을 위한 야영캠프도 열고 교하학생들에게 과학기술대학을 둘러보는 자리도 마련하는 등 적지 않은 선행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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