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교원편지]내맘의 최고 3학년 2학급 친구들에게: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2-08-21 09:31:07 ] 클릭: [ ]

친구들아, 안녕!

우리가 만난건 지난해 8월의 개학날이였지.3년을 가르친 정든 졸업반을 떠나보낸 서러움에 아직은 새로운 만남을 여유롭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에 2학년 2학급 학생들을 새로 담아야 한다는 현실이 조금은 당황하기도 했어.2학년에서 《새담임》으로 너희들 앞에 나선 나에겐 걱정과 같이 희망도 부풀었어. 우리의 만남을 우연이 아닌 인연으로 받아들이고 공동히 노력을 해왔던만큼 우리에겐 아름다운 추억들이 하나씩 늘어만 갔어.

난 기억하고있어, 개학 첫날 학급을 옮길 때 《재산》이 많이 늘었다고 기분좋게 청소하던 너희들을.담임이 가르치는 과목이라고 열심히 해서 학기중간시험에서 1등의 성적을 따내여 환호하며 기뻐하던 너희들을. 교사절날에 교실에 하트모양으로 초불을 켜놓고 가사를 고친 《무조건》을 불러주던 너희들을.

난 기억하고있어, 피곤기 때문에 이가 아픈 나에게 약도 사다주고 물도 떠다주던 너희들을. 비오는날에 학교에 두고 간 전동자전거를 비 안 맞게 옮겨놓은 너희들을. 학교《지식의 샘터》경연에서 집체상을 받지 못하여 기념품을 받지 못한 내가 서운해할가봐 《선생님, 아까 그 선생님들 받은것이 무엇입니까? 저희들이 사드릴게요.》하고 애꿏게 말하던 너희들을.

난 기억하고있어, 휴가촌에 가서 불고기를 해먹으며 함께인것을 너무 좋아하던 너희들을. 1박 2일로 민속촌에 가서 우등불만회를 할 때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오락을 조직하여 맘껏 뛰놀고 새벽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던 너희들을.

나는 기억하고있어,학교교학경연에서 교수설계내용을 다 완성하지 못한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내게 미안하다고 연신 말하던 너희들을… 내 기억속에 너희들과의 이야기들이 많이 저장되였네.앞으로의 일년동안에 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가야지.그렇지?

그리고 난 또 자랑스러웠어.학교의 여러가지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재미나는 초중생활의 한페지를 이쁘게 수놓아가는 너희들이 내 학생이여서.현 운동대회에서 학교배구대선수로 맹활약하던 신나랑 송연이랑, 주,현 민족종목경연에서 푸짐한 상장을 안아오는 홍옥이와 정청이와 미영이와 순이랑.주 테니스경연에서 2인조 1등을 안아온 신나랑 송연이와 2등상을 안아온 상길이랑 서권이랑. 전국소수민족청소년예술절에 참가하는 영예를 가지고 내몽골행을 다녀온 주혁이,상호,박훈이랑 나령이.청이.리아,향이랑.전국미술작품전시에서 1,2등상을 받아온 홍란이,용천.윤건.배호.박훈.홍옥이랑.이외에도 이번 방학에 왕청현에서 조직한 천인상모춤기니스기록도전에 참가한 영훈이,용천이.배호,서경이.송화.혜령이랑.아니, 완전 재간둥이들만 모였네.이런 너희들이 있어서 선생님은 기분이 부풀어오른다.이제 남은 시간에도 학교를 위해 학급을 위해 자신을 위해 더 많은 도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지.응?

나중에 부탁이 있어.항상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공동한 마음으로 지금껏 노력해온것처럼 졸업반의 학생으로서 자신의 학습을 자신이 책임지고 유감을 남기지 말도록 말이야.내가 항상 너희들에게 얘기하는 말이 있잖니,남과 비하지 말고 예전의 자신과 비하고 부지런한 꿀벌에게는 슬퍼할 여유가 없고 우리가 랑비하는 오늘은 죽어간 사람이 그렇게도 바라던 래일이기에 아껴야 한다고.그리고 항상 《나》보다도 《우리》이기에 서로를 양보하고 배려하며 공동진보하는 화기애애한 학급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는거야. 그리고 선생님을 너그럽게 봐주라.항상 너희들을 위한다는 로파심에서 잔소리도 많이 하고 꾸중도 많이 하면서 칭찬에 약한 내가 그래도 너희들을 많이 많이 사랑하거든.

우리가 함께라면 웃음이 있고 우리가 함께라면 노력이 있고 우리가 함께라면 진보가 있을거야. 3학년 2학급, 내맘속의 최고의 학급이야. 그리고 너희들은 내 맘속의 최고의 별들이야. 24개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 이쁜 별무리를 이루어서 날 비추어줌을 나 알고있어. 이제 우리가 함께 할수 있는 일년시간을 공동으로 힘 합쳐 화이팅! 우리는 영원히 최고인거야!

왕청현제5중학교:리미녀

0

관련기사 :
 
연변부동산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