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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대피소의 “가장 아름다운 공부왕”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화넷 ] 발표시간: [ 2016-09-08 21:54:15 ] 클릭: [ ]

 

9월 5일 밤,훈춘시 마천자향 수재군중대피소에서 교복차림의 한 녀학생이 잠든 리재민들속에서, 그리 밝지 않은 불빛아래서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장이 훈춘사람을 감동시켰고 인터넷에 널리 전해지기 시작해 사진속의 주인공은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공부왕(学霸)”으로 칭찬받고있다. 사진은 대피소의 한 사업일군이 핸드폰으로 찍은것이다.

학생은 훈춘시 제1고급중학교 2학년 1반의 왕려라는 학생이다. 그의 담임선생에 따르면 왕려는 줄곧 학급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다. 왕려의 집이 마천자향 52촌에 있다. 왕려네는 백산시 사람인데 훈춘에 와 정착한지 20년 넘고 지금은 그의 부모가 52촌의 경작지를 임대해 붙이면서 삯벌이도 하면서 왕려를 공부시키고 있다. 52촌이 수재를 입었다는 소식과 함께 리재민들이 제5중학교로 대피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왕려는 부모가 걱정돼 오후 학학한후 청가를 맡고 제5중학교 체육관으로 왔었다.

“비록 부모는 나의 주요임무는 학습이라 하지만 집에 물난리가 났다니 걱정이 컸지요. 그래서 5일 오후 하학하고 선생님한테 허락을 받고 5중으로 달려왔습니다. 체육관에는 리재민들이 많았지만 널직했구 의무일군들이 소독도 제대로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업일군들이 이모저모로 리재민들을 잘 배려해주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곽밥을 받았는데  빵, 소세지랑은 배고프면 아무 때나 먹을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잘 안치된것을 보니 저도 시름놓고 학습할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것을 보시더니 모두들 저를 지지해주었습니다. 저녁 7시가 좀 넘어서부터 밤 11시 반까지 전등을 켜놓은 나를 그 누구도 눈치주거나 못 쉬겠다는 말 한마디 내지 않았습니다. 홍수는 무정하지만 두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정부에서 이렇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여주니 말입니다. 저는 반드시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고 사회에 보답할것입니다.”라고 왕려는 자기를 찾아온 기자한테 말했다.

왕려의 부모가 있는 안치점인 제5중학교 체육관에 가보니 사람은 많았지만 물품이 질서있게 정리돼 있었고 청결했으며 촌민들의 정서도 안정적이였다. 지원자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고 문앞에 정화사회구역위생복무중심봉사대가 설치돼 있었다. 30여가지 상용약이 준비돼 있고 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배치돼 수시로 순찰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적어도 4차례는 촌민들의 신체상황을 체크한다고 한다. 장마 위생방역건강지식도 선전하고 병균소독도 제때에 진행해 교차감염을 미연에 막고있다고 한다. 

왕려어머니에 따르면 왕려네 집에서 훈춘하가 200메터 정도로 떨어져있다.훈춘하 언제가 높지만 정부에서는 안전을 1순위로 놓아 촌민들을 두차례나 조직하여 도시구역 안치점으로 대피시켰다. 열심히 공부하는 외동딸을 대견해하면서 왕려가 성격도 명랑하고 진취심이 강하며 학교 웅변대회에도 나가 상을 받았다고 왕려어머니는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마천자향 당위에 따르면 대피령을 받은후 마천자향에서는 51,52,마신, 하남 4개 촌의 1305명 촌민을 훈춘시제4소학교와 제5중학교 안치점에 안치했다. 본인들이 원해 혹은 친인척한테로 가는 이들도 있었는데 두차례에 걸쳐 두 안치점에 남은 리재민은 870명, 430명이였고 9월 6일 저녁까지 전부 집으로 돌아갔다. 그간 정부 해당 부문, 애심단위와 기업의 지원으로 리재민들의 부식품, 이부자리 등 생필품들이 보장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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