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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중국조선족어린이들의 우리 말 겨루기

편집/기자: [ 김가혜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9-05-20 12:14:54 ] 클릭: [ ]

-조선언어문자의 날’ 맞이 제2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화술경연대회 성료

‘조선언어문자의 날’ 5주년 맞이 특별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 주최한 제2회 중국조선족어린이 우리말 화술경연대회 결승전이 19일 오후, 연변가무단 3층 극장에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전국 조선족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 말과 우리글을 사랑하고 계승, 발양하며 우리 민족문화를 고양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연변 조선언어문화진흥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 등 단위들에서 주최하였다.

앞서 4월 20일과 21일에는 연길, 훈춘, 도문, 룡정, 화룡, 왕청 등 연변지역은 물론 목단강, 통화, 할빈, 심양, 밀산, 장춘, 대련, 류하, 녕안, 가목사 등 동북 3성 유치원, 소학교 및 중학교에서 온 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예선경기가 열렸다.

이틀에 걸친 치렬한 경쟁과 공정한 평의 끝에 최종 75명 어린이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였고 19일 오후 한자리에 모여 각자 준비해온 화술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상을 받아안은 채예진 어린이.

온오후 진행된 치렬한 각축전 끝에 채예진(연길시공원소학교 1학년) 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였다. 채예진 어린이는 “저의 꿈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며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금상은 유아조의 황혜정, 저급학년조의 황미정, 중급학년조의 김예헌, 고급학년조의 김예림 등 9명 어린이가, 은상은 김지훈 등 15명 어린이가, 동상은 채서율 등 20명 어린이가 차지했다. 이 밖에 29명의 어린이가 우수상을 받아안았다.

금상수상자들.

이날 경연은 유아조, 저급학년조, 중급학년조, 고급학년조로 나뉘여 펼쳐졌는데 차례로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낸 75명 어린이는 역시 치렬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인 만큼 평심위원들과 관중들 앞에서 전혀 떨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어 시선을 끌었다.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가 7세로 최년소 참가자로 기록됐다. 

한편, 이번기에 이어 제3회 화술경연 역시 ‘조선언어 문자의 날’을 맞아 명년 9월 연길에서 열리게 된다.

대상 수상자 채예진 어린이의 경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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