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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해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6-18 10:26:02 ] 클릭: [ ]

‘참 이상해?'

나는 오늘 아주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나는 소제당번이여서 하학 후 교실에 남아 청소를 하고 있었다.

“선생님!”

누군가 우리 담임선생님을 부르며 교실문을 떼고 폴짝 뛰여들어왔다. 우리 학교에 새로 배치되여오신 처녀 선생님이시였다. 예쁘고 젊어서인지 교실에 대뜸 생기가 돌았다.

청소를 하면서 두 선생님의 담화를 엿들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지만 처녀 선생님께서 모르는 것을 우리 담임선생님께 물어보는 것이 분명했다.

‘와! 선생님들도 모르는 것이 있다니?'

우리가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때마다 선생님들은 척척 알려주신다. 그래서 나는 여직껏 선생님들은 모르는 것이 없이 무엇이나 다 아는 ‘척척박사’인 줄 알았다.

우리 선생님이 여차여차하다고 가르쳐주시니 처녀 선생님께서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 장면이 너무 신기해서 내 고개가 자꾸 갸우뚱해졌다.

‘선생님들도 모르는것이 있다니!’

나는 오늘 ‘신대륙’을 발견하였다.

 
 
 
/ 녕안시조선족소학교 3학년 1반 장석산  지도교원: 최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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