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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 롱구학원 체험기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09-10 16:00:14 ] 클릭: [ ]

어느 일요일 오전, 내가 한창 흥미진진하게 책을 보고 있는데 엄마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니, 오늘 롱구학원 체험과 잊지 말고 홍성이를 데리고 와요.” 나의 천리이에는 엄마의 통화내용이 쏙쏙 들어왔다.

 
조홍성어린이

‘하하하, 역시 나는 귀가 령민해. 그래, 오늘 준재, 석빈이랑 롱구 치러 가자고 약속한 날이지.’

나는 보던 책을 접고 쏘파에서 벌떡 일어나서 흥얼흥얼 코 노래를 불렀다.

점심밥을 든든히 챙겨먹고 나와 엄마는 롱구학원으로 향했다.

롱구장은 상상 밖으로 엄청 컸다.

“호르륵—” 코치님의 호르래기 소리에 꼬마선수들은 우르르 집합했다. 키가 작은 나는 준재와 석빈이 사이에 잽싸게 끼여들었다.

예비훈련을 마친 후 정식으로 롱구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키가 작고 롱구 기교가 부족한 나는 자꾸 꼬마선수들한테 밀리였다. 그래도 나는 기가 죽지 않고 코치님의 가르침 대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배웠다.

마지막 15분은 5인조로 나누어 시합을 했다.

‘히히, 축구 못지 않게 롱구도 재미 있네.’

나는 젖 먹던 힘을 다하여 열심히 시합에 뛰여들었다. 마침내 기회가 나한테 왔다. 나는 몸을 훌쩍 우로 솟구치며 쉽게 공을 하나 넣었다. 마치 온 세상을 가진 듯이 기분이 짱이였다.

나에게는 너무 짧은 두시간의 롱구 체험이였다. 온 몸이 땀투성이로 뒤범벅이 되였지만 몸과 마음은 더욱 가벼웠고 상쾌했다.

 

/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4학년 3반 조홍성, 지도교원: 백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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