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닫기

[학생작문] 아프리카에서 오신 아버지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1-10 14:51:54 ] 클릭: [ ]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역병이 심할 때는 집에서만 있어야 했다. 해외 유람은 물론 외국에 있는 사람들이 중국에 돌아오는 것도 쉽지 않은 일로 되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금년에 집에 돌아와서 함께 음력설을 쇠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경로를 거쳐 끝내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집에 돌아오셨다.

 
주민지어린이

지난번에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셨을 때 “다음에 집에 오면 토끼 혹은 고양이를 사줄게”라고 약속하셨다. 하여 나는 아버지에게 고양이를 사달라고 졸랐다.

아버지는 어머니, 나와 동생을 데리고 애완동물 상점에 갔다. 애완동물 상점에는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여러가지 귀여운 애완동물들이 많았다. 나와 동생은 세번째 애완동물 상점에서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 샀다. 나는 고양이 이름을 ‘우유사탕’이라고 지었다.

‘우유사탕’을 산 며칠 후 나의 생일이 돌아왔다. 나는 아버지에게 생일 파티를 열고 싶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흔쾌히 동의하셨다. 생일전날 밤 우리가 잘 때 아버지는 혼자서 객실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이튿날 아침 동화세계처럼 이쁘게 꾸며진 객실을 보고 흥분되여 저절로 환성의 소리가 나왔다. 나는 어머니에게 빨리 친구들을 불러주실 것을 재촉하였다. 어머니는 핸드폰을 들고 나의 친구들을 청하였다. 김주예, 박미진과 박미진의 동생, 신이륵과 신이륵의 동생, 정은언니와 부모님들이 왔다.

우리는 맛 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재미 나는 유희를 놀았다. 부모님들은 맥주를 마시고 식사 후 화투놀이를 하였다.

손님들이 돌아간 다음 아버지는 침대에 누우시더니 인차 잠이 드셨다. 아마도 어제 밤 객실을 장식하시느라 제대로 쉬지 못한 것 같았다. 아프리카에서 홀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아버지이시다. 집에 돌아와서는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시느라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바삐 보낸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아버지는 언제 한번 힘들다는 말씀 한마디 한 적도 없이 항상 얼굴에 싱글벙글 웃음을 지으셨다.

아버지, 오늘은 ‘아버지의 날’입니다. 아버지에게 직접 명절의 축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글로 아버지께 명절의 축하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을 돌보시면서 일하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1반 주민지, 지도교원: 최명실

0

관련기사 :
 
21세기중국정보사이트-백두넷
한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