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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제166중학교, 학교 간판은 학생이 쓴 붓글씨로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북경석간 ] 발표시간: [ 2022-03-11 13:48:26 ] 클릭: [ ]

북경시제166중학교의 사생들은 개학 첫날 바뀌어 진 학교 간판을 보면서 신선하고 뿌듯한 느낌을 가졌다. 1864년에 설립한 이 학교는 사상 처음으로 재학생이 붓글씨로 쓴 간판을 척 붙여놓았다.

 
류우맹학생과 그가 쓴 붓글씨로 만든 학교 간판

이 학교 고중 3학년에 다니는 류우맹학생은 개학 첫날 자기의 서예작품으로 만든 학교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깊은 감회에 젖어들었다.

“이는 저 개인에 대한 격려이면서 전체 재학생들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기회와 무대를 마련해준 학교에 너무 고맙고 앞으로 평생 모교를 기억하고 모교에 영광을 안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류우맹의 지도교원 임화천에 따르면 학교에서 학교 간판을 학생의 서예작품으로 하자는 결정을 내린 후 서예에 특장이 있는 학생들의 도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여러 절차를 거쳐 최종 소학교에서부터 서예 훈련에 정진해온 류우맹이 선발되였다.

알아본 데 의하면 북경시제166중학교는 이번 류우맹 작품을 시작으로 향후 붓글씨에 조예가 있는 학생을 선발, 학교 간판을 쓰게 할 계획이다.

/ 북경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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