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3-02-22 1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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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 5천키로메터밖의 청장고원에서 조선족 민속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44명의 손님이 안도현 장백산백화곡조선족부락을 방문했다.
이들은 바로 서장자치구 시가쩨시(日喀则市)의 중소학생 40명과 인솔교사 4명으로 구성된 수학려행팀이다.
백화곡에 들어선 아이들은 눈앞의 독특한 풍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교한 석조, 흰눈으로 뒤덮인 정자, 6인용 널뛰기, 높이가 8메터나 되는 그네... 그들은 마치 동화세계에 들어선 것 같다고 너나없이 즐거워했다. 풍경구 직원의 인솔하에 아이들은 민속박물관을 참관하여 조선족의 력사와 민속문화를 배우고 익혔으며 민속복식체험관에서 민족복식을 입어보았으며 전통음식체험장에서 직접 김치와 떡을 만들어보았다.
시가쩨의 아이들은 이곳의 모든 것에 신선함과 호기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조선족 민속문화를 또 다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에서 민박집에 이르기까지, 미식에서 복식에 이르기까지, 백화곡은 수학려행팀 아이들로 하여금 조선족 인민들의 열정을 실감하게 했고 조선족의 100여년 력사문화를 더욱 리해하게 했는바 청장고원에 위치한 시가쩨 아이들의 이번 수학려행에 짙은 한 획을 그었다.
안도현이 ‘관광도시’ 건설을 시작한 이래 갈수록 많은 관광 대상과 특색 민속체험 행사가 국내, 나아가서는 세계 각지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현역의 경제 발전을 돕는 동시에 민족문화를 한층 더 전승하고 고양했다.
/글 유경봉기자, 사진 안도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