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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시 전 대통령, 물고문 《어쩔수 없었다》 항변

편집/기자: [ 김정애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0-11-10 16:31:08 ] 클릭: [ ]

조지 W. 부시(64) 전 미국 대통령은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 발간을 앞두고 9일 《3명의 9.11 테러용의자에 대해 물고문의 일종인 ‘워터보딩’을 했다》고 승인했으며 《자신의 행위가 필요한것이였다》고 항변했다.

워터보딩은 용의자를 테이블우에 눕혀 묶어놓고 재갈을 물린채 입과 코에 물을 부어 호흡이 힘들도록 하는 고문을 말한다.

그는 9.11 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 간부 칼리드 세이크 모하메드로부터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러한 심문기법을 사용할것을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우리는 3000명을 죽인 알-카에다 행동대장을 붙잡았다》면서 《테러범이 ‘내 변호사가 와야 말을 하겠다’고 하는데 내가 어떤 합법적인 방법을 택할수 있었겠느냐?》고 되물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그러한 방법으로 획득한 정보가 미국의 외교시설, 히스로공항, 런던 금융가 등에 대한 테러기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00페이지 분량의 회고록 《결정의 순간》에서 부시는 이라크전이 시작된 원인이였던 대량살상무기를 찾는데 실패한 사실 등 자신의 결정에 대한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전쟁을 시작한 뒤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를 찾지 못했을 때 나보다 더 충격을 받고 화가 났던 사람은 없었을것》이라면서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고 적었다.

하지만 그는 이라크전이 《잘못된 결정이였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 사과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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