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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 부유층 《경기둔화? 남의 얘기》

편집/기자: [ 김정애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1-08-18 12:46:31 ] 클릭: [ ]

지난해 가처분소득 100만딸라이상 아세아 고소득층 330만명

재정위기와 경기둔화 우려로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운 반면 아세아 부유층은 막대한 현금으로 해외 부동산투자와 사치재소비에 적극 나서 대조를 이루고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와 컨설팅회사 캡제미니가 지난 6월 발표한 《2011 세계 부(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처분소득 100만딸라 이상인 아세아 고소득층은 330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소득을 모두 합치면 10조 8000억딸라에 이른다.

이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100만딸라 소득자수 각각 310만명과 340만명, 총소득 각각 10조 2000억딸라와 11조 6000억딸라에 맞먹는다.

아세아 부자들은 1세대 부유층, 신흥 부유층이 많고 막대한 미투자 현금을 보유하고있다는 게 이 지역 금융ㆍ투자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들의 1차 투자대상은 대체로 부동산으로 환률변화와 아세아 각국의 인플레(通货膨胀)가 아세아 부유층에 해외 부동산투자를 부채질하는 요인이 되고있다.

최근 싱가포르 부유층은 오스트랄리아로 휴가를 와서 초스피드(매우 빠른 속력)으로 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하고는 귀국하는 사례가 흔해졌다.

영국에서는 아세아 투자자들이 런던부동산에 몰려들면서 런던 부동산시장이 다시 뜨는 분위기다.

부동산업체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아세아 부유층은 올 상반기에만 런던 신규 부동산 개발에 10억~16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는데 이는 작년 한해 투자액 10억파운드에 비해 크게 증가한것이다.

최근 아세아 부자들의 씀씀이가 커져 사치재 소비도 증가일로에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BMW(宝马汽车) 딜러(商人) 1명이 한달에 평균 350대를 팔아치운다.

중국 대륙과 향항, 오문, 대만에서 올해 상반기 BMW 판매량은 13만 6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가 늘었다.

경매업체 크리스티의 경우 상반기 아세아시장에서 고가의 와인과 보석, 도자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백만장자가 아닌 이들까지 사치재 소비에 합류하는 추세다.

마스터카드는 중국 도시부유층의 지출규모가 매년 20% 이상 성장할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에서 주식 트레이더로 일하는 에이드리언 탄은 《전에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 일할 때에는 고급차를 몰지 않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며 《지금은 누가 더 호사스럽게 하고다니는지 경쟁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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