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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지원 축소… 지구촌 난민 《잔인한 10월》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4-09-18 14:03:42 ] 클릭: [ ]

지구촌을 피로 물들이고있는 테러와 인종ㆍ종교 분쟁으로 전세계적으로 1500만명에 달하는 지구촌 난민들이 추위에 굶주림, 각종 질병에 내몰리고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러와 인종ㆍ종교 분쟁으로 발생한 전세계 난민의 수는 지난해말 기준 1170만명에 달했다.

여기에 가자지구 분쟁과 IS(이슬람국가)와의 전쟁, 우크라이나 동부 내전사태 등으로 인해 올들어 추가로 300여만명이 난민 신세로 전락했다.

참혹한 전쟁터를 피해 난민촌으로 흘러들었지만 이들에겐 추위와 굶주림이란 새로운 적이 기다리고있다.

400만 수리아 난민들이 당장 잔인한 가을을 보내게 됐다. 유엔이 자금부족을 리유로 식량지원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이기때문이다. 다음달부터 지원규모가 40% 감소해 수리아난민들은 굶주림의 위기에 처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존 깅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금부족으로 수리아난민들에 대한 식량지원규모가 대폭 줄어들어 4년 내전중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존 깅 국장은 《10월이 되면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의 전달량은 지금의 60% 수준이 될것이고 11월에는 40% 수준으로 떨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원규모축소 리유에 대해 《자금이 들어오고있지 않기때문》이라며 《원조에 의지하는이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식량지원은 구매에서 전달에 이르기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존 깅 국장은 《겨울이 되면 어려움이 더욱 악화될것》이라고 우려했다.

UNWFP가 수리아난민 지원에 즉각 필요한 자금은 4400만딸라, 린접국에 대한 식량지원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5600만딸라가 추가로 필요한것으로 전해졌다.

자금부족문제는 식량지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피난처에 필요한 재료, 의복, 물, 위생시설 보급품 등도 함께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국제사회가 도와야 할 난민은 전세계 수천만명에 이른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러와 인종ㆍ종교 분쟁으로 발생한 전세계 난민의 수는 지난해말 기준 117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난민수는 아프가니스탄 255만 6600명, 수리아 246만 8400명, 소말리아 112만 1700명, 수단 64만 9300명, 꽁고 49만 9500명, 먄마 47만 9600명, 이라크 40만 1400명 등이였으나 올해 발생한 분쟁들을 고려하면 난민수는 더욱 증가한다.

가자지구는 그동안 이스라엘의 국경봉쇄로 거주지가 폭격으로 사라져 사실상 180만 주민들 대다수가 난민과 다름없으며 IS와 싸우고있는 이라크는 난민이 100만명에 이를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UNOCHA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소요사태로 50만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고 난민의 수는 26만명에 이를것으로 추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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