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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메르켈총리 《과거를 잊지 않겠다》 또 다짐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5-05-04 13:33:00 ] 클릭: [ ]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만든 수용소의 해방 기념식에 참석해 《과거를 잊지 않겠다》고 또 다짐했다. 독일 현직 총리가 수용소 해방 기념식을 찾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켈총리는 3일(현지시간) 다하우 수용소 해방 7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나치와 생각이나 신념 등이 다르다는 리유로 수용소에 갇히고 고문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며 《우리는 희생자들을 위해 또 우리 자신을 위해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이를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켈총리는 홀로코스트(나치의 유태인 대학살)와 관련해서는 유태인에 대한 맹목적인 적대감을 배격할것을 강조하고 법의 테두리안에서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가 설 자리가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용소 생존자들에게는 《나치 과거사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산증인》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당시 수용소 생존자 138명과 해방군 역할을 한 미국 퇴역 군인 6명이 참석했다.

앞서 전날 메르켈총리는 오는 8일 2차 대전 종전 70주년을 앞두고 내놓은 팟캐스트 영상에서 《력사에는 결말이 없다》는 견해를 밝히며 과거사 직시와 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다하우 수용소는 1933년 나치가 최초로 만든 강제 집단수용소다. 1945년 4월 29일 미군에 의해 해방되기까지 20만명이 수용됐으며 이중 공식적으로 3만 2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당시 기록 루락이 많아 실제로 숨진 희생자들이 4만 1500명에 달한다고 독일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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