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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에 간다?… 아베가 응당 가야 할곳은 바로 남경!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발표시간: [ 2016-12-08 12:55:53 ] 클릭: [ ]

2016년 12월 7일, 진주만습격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75년전의 12월 7일, 일본은 태평양에 주둔한 미국의 군사기지인 진주만을 습격, 미군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파멸성 타격을 받았다. 2400여명의 미군 병사와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고 18척의 미군 전함이 폭침되거나 훼손되였다. 이렇게 폭발한 태평양전쟁은 미국을 2차대전으로 끌어들였을뿐만아니라 미일 량국관계에서 지울수 없는 력사 매듭으로 되였다.

75년이 지난후 일본 수상 아베 신조가 일본 수상으로서 처음으로 미국 진주만사건을 추모하는 현임 수상으로 된다. 이번달 26일―27일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는 아베 신조는 외계에 “이번 방문은 전몰자를 애도하기 위해서이고 전쟁의 참사를 재연해서는 안되며 미래를 향해 이 결심을 보여줄것”이라고 표시했다.

하지만 아베의 이번 행동의 목적은 다만 전몰자들을 진심으로 애도하기 해위서인가? 각측의 의문의 목소리가 이어지고있다. 진심어린 애도의 배후에는 사실 많은 “정치적속셈”이 숨겨져있다.

일부 매체는 트럼프가 정권을 잡은후 일본주재 미군의 비용을 일본이 감당할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상황하에서 아베는 이번 행보로 미국이 트럼프시대에 진입하는데 대해 여러가지 신호를 보내려하고있다고 보고있다. 우선 이번 기회를 빌어 트럼프에 대한 “구애”를 강화하고 미국과 세계에 미일동맹이 “변하지 않음”을 보여주려하고있다.

사학자들에 의해 늘 대등하게 분석되는 “진주만습격”과 “히로시마 원폭 투하”는 미일동맹간의 매듭이다. 하지만 아베의 이번 행위는 태평양전쟁에서 량국이 총칼을 마주하던 과거를 뛰여넘어 “화해”를 달성하려는 미일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진주만에 대한 아베의 력사적인 방문은 일미간의 마지막 금기를 타파할것이라고 했다.

다른 한면으로 아베는 오바마의 외교성과에 힘을 보태고 오바마정부시기 미일동맹관계의 “원활과 화목에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있다”. 《허핑턴포스트》는 아베의 이번 행위는 트럼프를 견제하려는 뜻도 있다고 인정했다. 아베는 5일, 하와이행이 미일동맹의 가치를 재차 확인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트럼프는 앞서 이 동맹에 의혹을 제기했었다.

진주만에 가는것이 정녕 “전몰자를 애도”하기 위한것이라면 아베는 왜 과거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한 무수한 죄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가?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국내에서 아베를 지지하는 보수세력이 사과를 강력히 반대하고있지만 아베가 사과하지 않으면 이 또한 그가 “아프게 반성”하는 태도와 현저한 차이가 있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과거 외교관을 맡은적이 있는 일본 외교안보전문가 미야게 쿠니히코는 아베는 방문기간에 직접 사과하지 않을것이라고 명확히 표시했다.

다만 애도이지 사과는 아니다. 아베가 력사를 반성하는 이른바 “진심어린” 행위는 그의 현실주의적인 정치수단에 불과한것이다.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주영생교수는 아베가 진주만을 방문하는것은 다만 이런 수단으로 미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미국에 충성을 표시하기 위한것이라고 인정했다. 2차대전에 대한 일본의 반성 진심 정도는 부동한 국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미국과 작전하던 력사에 대해 일본의 반성은 비교적 심각한데 이는 미국에 잘 보이기 위한것이다. 하지만 기타 국가, 례를 들어 중국과 동남아국가에 대해 일본은 고의로 죄책을 경감하고 책임을 회피하고있다. 력사 반성에 대한 아베의 인식은 현실주의정치의 각도에서 출발한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진주만에 한번 간다고 하여 과거 진주만습격사건이 사라질수 있는가? 2차대전 력사를 단번에 말살할수 있는가?”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소 부소장 고홍은 이는 실사구시적으로 력사를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라 일종의 “정치 쇼”라고 했다.

아베의 정치 쇼에 대해 일본 정치평론가는 “진주만보다 아베가 가장 마땅히 가야 할곳은 중국이다. 그는 응당 남경에 가서 대학살이 중국인민에게 가져다준 고통을 잘 보고 할빈에 가서 731부대가 한 ‘좋은 일’을 보아야 한다.”고 단도직입적으로 지적했다.

력사는 력사인것이다. 추호의 성의도 없는 태도표시와 언론은 다만 “쇼”라고 할수 밖에 없다. 여기서 아베에게 귀띔해줄것은 다음주 화요일인 12월 13일은 “남경대학살” 79주년 기념일이다. 진주만에서 희생된 미군들을 추모하고 애도해야 한다면 일본침략군의 칼날에 숨진 30만 중국인은 또 어떤 태도로 대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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