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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 산림협력 분과회담 진행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 발표시간: [ 2018-07-05 13:42:59 ] 클릭: [ ]

산림보호사업 공동 추진

한국과 조선은 4일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산립협력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산림보호와 병해충 방제 면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통일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이날 회담은 조선 산림 현황에 대한 한조의 공동조사, 림업기술 전수, 양묘장 건설 등 의제를 둘러싸고 진행되였다. 이번 회담에 한조 쌍방은 각각 3명 대표가 참석했는데 한국 산림청 류광수 차장이 한국측 수석대표로, 조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김성준 부총국장이 조선측 단장으로 참석했다.

류광수는 이날 판문점 회의장소로 떠나기 전 매체에 한조 쌍방은 산림협력 분야의 기본립장을 향유하고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전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북경시간 9시)에 시작된 회담은 밤중까지 지속됐다. 회담 후 쌍방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의 내용에 따르면 한조 쌍방은 상호 협상을 통해 양묘장 현대화,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防沙)사업 등 면에서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게 된다.

쌍방은 또한 한조 접경지역과 해당 지역에 대한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하여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7월 중순에 진행하며 한국이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하였다.

쌍방은 또한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에서 이룩된 과학기술 성과들의 교류를 비롯하여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산립협력 가운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문서교환을 통하여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지난달 1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판문점선언〉의 구체방안과 후속조치 리행과 관련해 합의를 달성했다. 쌍방은 철도, 도로, 산림 부문의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제반 분야의 협력 문제를 토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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