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홍수방지 재해구조 사업에 중요 지시

7월에 들어선 이래 우리 나라 많은 지역에 큰 비 또는 폭우가 내려 장강지역에서 2차례 홍수가 발생하고 가릉강 상류, 배강 상류, 타강 상류에서 특대홍수가 발생했으며 대도하 중상류에서 큰 홍수가 발생하고 황하에서 홍수가 발생하였다. 이밖에 부분적 중소 하천에서 경보 이상 홍수가 발생했다.

7월 18일까지 우리 나라 27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에서 홍수재해로 인해 2,053만명이 피해를 보고 1,759헥타르 농작물이 재해를 입었다. 또한 5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되였으며 2만 3,000채의 가옥이 무너져 직접적 경제손실이 516억원에 달했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은 당면 홍수재해 상황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면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계절에 관련 지역 당위원회와 정부는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을 확고히 수립하고 재해구조 사업을 전력으로 전개하며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재해구 군중들의 생활을 타당하게 배치함으로써 재해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비상시기 당직제도를 강화하고 사업책임을 전면 락착하며 대비책조치를 세분화하고 재해상황의 신속한 처리를 확보해야 한다. 기상과 홍수, 지질재해 관측 조기경보를 강화하고 여러가지 중점 안전우환 구역에 초점을 맞추어 면밀히 점검을 진행하여 여러가지 재해와 2차 재해의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국가홍수방지 가뭄대처 총지휘부와 자연자원부, 응급관리부 등 관련 부문은 각측의 힘과 자원을 총괄적으로 조률하고 지방을 지도하여 재해구조사업을 잘 전개함으로써 인민군중의 생명 재산 안전과 사회안정을 전력으로 보장해야 한다.

재해구는 비상방안을 가동하여 총괄적으로 계획하고 조치를 세분화하며 과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위험상황 순찰과 보호, 훼손된 시설의 신속한 보수와 개통, 인원대피 등 사업을 전력으로 추진해야 한다. 국가 홍수방지 가뭄대처 총지휘부와 자연자원부, 응급관리부는 이미 실무팀을 홍수방지 제1선에 파견하여 지방에서 전개하는 홍수방지 재해구조 사업을 지도, 감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