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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습근평 자료실’ 탐방기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1-05-19 08:30:32 ] 클릭: [ ]

‘중한 문화 교류의 해’(2021~2022년)를 맞아 량국 학술 교류의 현장을 최근 신화통신사 기자가 찾아갔다. 관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내에는 ‘습근평 기증도서 자료실’이 있다. 서울대에서 유일하게 외국 정상의 이름을 딴 도서 자료실이다.

2014년 7월, 습근평 국가주석은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방한 기간 그는 서울대에서 강연하면서 학교 교육과 학술 연구에 활용될 중국을 소개하는 도서와 영상자료 만점을 기증하겠다고 선포했다. 그 뿐만 아니라 2015년 중국에서 열린 중국어 대회 ‘한어다리’(汉语桥) 대학생 여름캠프(夏令营)에 서울대 재학생 100명을 초청했다.

서울대는 기증받은 자료를 잘 보관하기 위해 도서관 본관의 원 관장실을 새로 장식했다. 이후 ‘습근평 기증도서 자료실’ 개관식이 2015년 10월 13일에 열렸다. ‘만권의 책을 읽으면 만리를 려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는 의미를 담아 중국 력사, 철학, 문화, 예술, 자연과학, 공학, 동북아 정세 등을 아우르는 도서 9,297권과 영상자료 755점 등 총 만 52점이 자료실에 전달되였다. 서울대 재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 서울 시민 모두가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게 했다.

‘진리를 탐구하고 광명을 추구하자.’ 자료실 입구에는 습근평 주석의 친필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는 서울대 교훈인 ‘진리는 나의 빛’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중한 량국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기대가 담겨져있다.

성락인 당시 서울대 총장은 대학이 진리 탐구와 인재 양성이라는 기본 임무를 다하는 데 이 귀중한 자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중국은 매년 자료실에 중국 도서를 기증해왔다. 습근평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페막식에 참석했던 류연동 당시 국무원 부총리는 ‘습근평 자료실’을 방문해 중문 간행물과 영상자료 등을 추가로 기증했다.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 역시 2020년 6월에 중국 서적 365권을 자료실에 기증했다.

자료실 운영을 담당하는 안유경 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 주무관은 중국측이 추가로 기증한 도서를 모두 합치면 현재 만 4,370권을 보유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 역시 소장중이라고 덧붙였다.

안주무관은 “‘습근평 기증도서 자료실’의 서울대 개관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습주석의 도서 기증이 계기가 되여 자료실 설립이 시작됐지만 앞으로는 중국과 관련된 자료를 폭넓게 소장해 한중 량국 교류의 플래트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료실이 량국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중국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유익한 참고자료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주무관은 이어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북경대, 칭화대, 향항과기대 등 중국의 여러 대학 도서관들과 협약을 맺고 학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내 학술 론문, 서적 등 영상, 인쇄본을 개방해 서로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한중 량국의 학술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 석사 2년 차인 중국인 류학생 좌동은 중국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과학적인 방역을 실시한 것에 대해 많은 한국 학생들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공대에서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는 그는 한국 친구들이 지난 10년간 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이야기할 때마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래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중한 관계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류행하고 백년일우의 대격변의 시대를 맞이한 오늘날, 량자 관계 발전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량국이 미래 발전의 길을 함께 설계하고 인민간 우호를 증진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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