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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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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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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배우자 뢰봉을, 당과 혁명에 충성하며…” <뢰봉을 따라배우자>, 이 노래는 신주대지에 반세기 남짓이 울려퍼지고 있다. 한마음한뜻으로 당을 따라가고 일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뢰봉정신은 중국인들의 뼈속깊이 새겨져 대대손손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8년 9월 28일, 습근평 총서기는 동북3성 시찰 시 료녕성 무순시 뢰봉기념관을 찾아 뢰봉의 생애와 사적 전람을 참관했다. 총서기는 뢰봉은 시대의 본보기이며 뢰봉정신은 영원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뢰봉정신 뿐만 아니라 행동도 학습해야 하며 숭고한 리상 신념과 도덕 품질에 대한 추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시켜 평범한 사업, 생활 과정에 구현하고 자신이 응당 해야 할 공헌을 하며 뢰봉정신을 대대손손으로 이어가야 한다.
일심전력 당을 따르고 인민을 위해 봉사
료녕성 무순시 뢰봉기념관에는 뢰봉이 생전에 부대에서 몰던 13번 자동차가 진렬되여있다. 운전석에는 손에 《모택동선집》을 들고 앉아있는 뢰봉의 조각상이 있다. 뢰봉기념관 관장 림광우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뢰봉은 생전에 늘 차 안에서 《모택동선집》을 학습했으며 《모택동선집》을 량식, 무기, 운전대에 비유했다. 그는 사람은 밥을 먹지 않으면 안되고 전투 시 무기가 없으면 안되며 운전 시 운전대가 없으면 안되듯이 혁명을 하려면 모택동의 저서를 읽지 않으면 안된다고 일기장에 적었다.”
뢰봉정신의 내포는 풍부하다. 여기에는 숭고한 리상, 확고한 신념, 봉사정신, 직업정신, 혁신정신, 창업정신 등이 포함되여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하며 사회주의를 사랑하는 숭고한 리상과 확고한 신념이다. 뢰봉은 생전에 일기장에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오직 한마음 뿐이다. 나의 마음은 오로지 당,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향하고 있다.” 숭고한 리상과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기에 뢰봉은 평범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리익과 긴밀히 련계시켜 자신의 모든 것을 후회없이 바칠 수 있었다.
1961년부터 뢰봉은 자주 외지로 가 사업보고를 했다. 출장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도 많아졌다. “뢰봉의 출장길은 늘 좋은 일 하기로 가득찼다”는 칭찬도 생겼다. 한번은 심양역에서 차를 갈아타던중 차표와 돈을 분실한 중년 녀성을 발견한 뢰봉은 자신의 급여금으로 길림행 기차표를 끊어주었다. 눈물을 머금은 이 녀성이 이름과 단위를 물어보자 뢰봉은 “저는 해방군이고 중국에서 살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람의 생명은 유한하지만 인민을 위한 봉사는 무한하다. 나는 유한한 생명으로 인민을 위한 무한한 봉사에 뛰여들 것이다.” 일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 이는 뢰봉의 22년 짧은 인생에 대한 진실한 묘사인 것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전념했던 뢰봉은 뜨거운 열정으로 모든 사업에 뛰여들었고 높은 직업정신과 책임 의식으로 모든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하여 그야말로 하나의 나사못처럼 어디에서나 빛났다.
뢰봉정신은 사회주의건설의 실천 속에서 태여났으며 5천년 우수한 중화 문화와 홍색 혁명 문화가 결부된 산물이다.
동북대학 맑스주의학원 원장 전붕영은 뢰봉정신은 영원하다고 말했다. 뢰봉정신은 숭고한 리상과 가치 추구를 일상 사업과 생활 속에 융합하도록 사람들을 인도하고 지혜와 힘을 당과 사업의 발전에 공헌하도록 격려하여 자신의 가치 추구를 실현할 수 있게 했다.
한 사람의 이름으로부터 중국인의 도덕적 표징이 되기까지
1963년 3월 5일, 모택동의 “뢰봉동지를 따라배우자”는 제사가 발표되자 전국의 여러 전선, 여러 업종에서는 신속히 뢰봉의 선진사적을 따라배우는 열조가 일었다. 그 후 해마다 3월 5일은 뢰봉 따라배우기 기념일로 되였다. 뢰봉의 일기, 뢰봉의 사적, 뢰봉의 형상은 몇세대 중국인들의 생활 및 성장과 동반해왔다.
현재 료녕성에만 뢰봉 주제 기념관이 7개 있고 뢰봉의 이름으로 명명한 학교, 작업부문, 공공뻐스, 공공 써비스 창구 등이 있으며 각급, 각 류형의 뢰봉 따라배우기 기준병 2,000여명, 등록 지원자가 641만명이 된다.
‘뢰봉’은 하나의 전형 인물에서 파생된 일종 사회 문화로, 한 나젊은 전사의 이름에서 사회주의 중국의 도덕적 표징으로 되였다. 뢰봉정신의 감화하에 새로운 시대의 본보기들이 끊임없이 용솟음쳐나왔다.
뢰봉은 당년에 안산강철회사에서 입대했다. 1977년 1월, 또 한명의 안산강철회사 청년이 입대했는데 그의 이름은 곽명의였다. 2010년 이후 ‘곽명의와 함께 뢰봉 따라배우기' 는 현지 뢰봉 따라배우기 활동의 새로운 담체로 되였다. 현재 ‘곽명의애심단체’는 전국에 1,000여개의 분대가 있고 성원이 200여만명이나 된다.
2014년 3월, 습근평 총서기는‘곽명의애심단체’에 보낸 회신에서 뢰봉정신은 누구나 따라배울 수 있고 사랑은 어디서나 베풀 수 있다. 누군가가 도움이 필요할 때 모두가 손을 내밀고 힘을 보탠다면 사회는 더욱더 아름다와질 것이라고 적었다.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뢰봉이라고 친절하게 부른다. 사회적 풍조에 문제가 나타났을 때면 사람들은 뢰봉을 웨친다. 뢰봉정신은 이미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억만 중국인민들의 생명 가치와 도덕 품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되였다. 반세기이래 뢰봉정신은 시종일관 퇴색하지 않는 기치이자 중화민족의 귀중한 정신적 재부였다.
대대손손 계승되는 영원한 뢰봉정신
무순뢰봉학원 당조 부서기이며 부원장인 소우는 습근평 총서기가 뢰봉기념관에서 뢰봉 생애와 사적 전람을 참관하며 한 중요한 연설은 뢰봉정신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은 근본 원인을 심각히 제시하였고 뢰봉정신을 대대손손 계승해야 할 력사적 필연성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뢰봉정신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과 공산주의의 빛나는 사상을 결부한 시대적 정신으로서 지구적인 생명력을 구비하고 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자면 새로운 시대의 본보기가 부단히 용솟음쳐나와야 하고 뢰봉정신을 대대적으로 선양해야 한다. 새시대에 뢰봉정신을 선양하려면 뢰봉정신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을 준칙으로 인민들을 인도해 사심없이 기여하고 단결하는 리념을 선양해야 하며 사회와 인민을 위해 자각적으로 봉사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문명 진보를 추동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가치를 충분히 구현해야 한다.
2019년, 료녕성에서는 전성 뢰봉 따라배우기 문화 자원을 통합해 뢰봉학원을 설립하였는데 전국의 당성 교양 기지,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교양 실천 기지로 되였다. 설립되여 1년 남짓한 동안 뢰봉학원은 전국 10여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온 600여개 반의 4만여명 학원들을 양성했다.
새시대에 뢰봉정신을 선양하려면 자원봉사 체계를 부단히 건전히 하고 뢰봉 따라배우기와 자원봉사 일체화를 추진하며 전사회적으로 뢰봉을 따라배우고 사람마다 뢰봉이 되려는 국면을 형성해야 한다. 인민군중의 다양한 수요에 만족을 주는 과정에서 애심을 기여하며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새 기풍을 수립하고 새 사람을 육성하며 사회 관리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바른 기풍을 발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실명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억 6,000만명을 초과하며 자원봉사 참여 령역도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새시대에 뢰봉정신을 선양하려면 시대에 발맞추어 뢰봉정신의 감화력을 증강해야 한다. 뢰봉 따라배우기를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실천에 더 잘 융합시키고 국가 건설과 발전의 매 한차례 큰 돌파와 시련 속에서 뢰봉정신의 기치로 투지를 고무하고 인심을 응집시켜야 한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