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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0-29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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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 발생 기간, 알콜 중독문제의 심각 원인으로 알콜성 간염으로 인한 간 이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알콜성 간염은 대부분 장기간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을 가리키지만 단기간 내에 과음으로 인한 간장의 엄중한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8월 6일,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는 손님들.
미시간대학 연구진은 미국 장기 이식 데이터베이스에서 2016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의 미국 간 이식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들은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제공한 동일 기간 월별 주류 판매 수치와 결합해 전염병 발생 기간 알콜성 간염으로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 수가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주류 소매판매 증가한 것과도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원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을 발견했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 간 이식 대기자 명단이 9300명 증가했는데 그중 2.4%는 알콜성 간염 환자였고 이는 전염병 발생 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보다 약 60% 높은 수치이다.
같은 기간 약 6200명이 시체 간 이식을 받았는데 그중 알콜성 간염 환자는 3%로서 추정치보다 62% 높았다. 이에 비해 2019년 3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미국 간 이식 대기자 명단에 새로 등록된 환자 중 알콜성 간염 환자는 1.4%에 불과하고 시체 간 이식을 제공 받은 환자 중 1.6% 가 알콜성간염을 앓고 있다.
2018년 9월 21일, 미국 덴버에서 한 맥주 제조사가 사람들을 위해 맥주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진은 《미국의학회지·인터넷개방지》 10월 26일에 게재한 글에서 2020년 3월부터 미국의 주류 소매액이 급증하기 시작해 나머지 기간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그들은 간 이식 수요 급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전염병 상황 발생 기간 폭음 현상이 증가하고 폭음으로 인한 알콜성 간염에 관련된 사례가 증가한데 비추어 “과도한 음주에 대한 공중위생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피로했다.
출처: 신화사 편역: 길림신문 리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