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1-11-08 10:37:14
] 클릭: [ ] |
대한민국 최대 야당인 국민의힘은 5일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로 윤석열을 선출했다. 그리하여 래년 대선에서 이재명과 윤석열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현 단계에서 두 사람의 지지률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한국 언론은 이번 ‘여야 대결'이 상당히 치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0세의 윤석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였고 문재인 대통령의 찬사를 받아 검찰총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검찰은 여당 진영의 주요 인사들을 조사해 청와대,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을 빚었다. 올해 초 그는 국민의힘 당에 입당했다.
그의 주요 경쟁자인 이재명(56)은 한 때 경기도 지사를 지냈다. 이재명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과 치열하게 싸웠고 당내에서 ‘반문파'로 여겨졌다. 그는 지난달 대선 후보로 당선된 뒤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불화( 不和)' 루머를 타파했다.
이재명은 최근 비리 사건에 휘말리며 사건이 계속 불거져 최근 최대 화제가 됐다. 윤석열은 승리연설에서 이재명에게 “존재의 의미는 부패를 청산하고 한국의 정치체제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대선후보로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그는 두 사람이 정치적 투쟁을 하지 않고‘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희망적인 나라를 건설하고 인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중점으로 토론할 것을 희망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는 래년 3월 9일로 예정되여 있다. 최근 다수의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이 35%의 지지률로 1위, 이재명이 30%의 지지률로 2위를 차지했다. 안철수와 심상정의 지지률은 각각 7%와 6%였다. 이번 여론조사 오차률은 플러스 마이너스 3.1%며 신뢰도는 95%였다.
이전기사: 바이든,〈빠리협정〉 탈퇴한 미국 위해 사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