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국제방송
] 발표시간: [
2022-02-28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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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의 로씨야의 특별군사행동에 대해 전 유엔 사무차장인 피노 알라키 이딸리아 사회학자는 26일(현지 시간)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토는 우크라이나 문제의 근원이며 문제 타결의 근본적 해결책은 유럽 국가들이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노 알라키는 로씨야는 나뽈레옹 시대부터 서방으로부터의 침략을 주요 위협으로 여겨왔다고 밝혔다. 그는 구 쏘련 붕괴 이후 로씨야는 나토의 동부로의 불확장 약속을 받았으나 그 후 나토는 동부로 확장을 지속해 로씨야 국경에까지 왔는바 이것이 바로 로씨야가 군사행동을 취한 근원이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원은 나토가 로씨야 국경까지 확장하면서 로씨야의 우려를 야기했으며 로씨야는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 뒤 대응을 했다. 전에 나는 이는 30여 년간 지속된 문제라고 말한 적이 있다. 구 쏘련 붕괴 이후 로씨야는 나토가 동부로 확장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아냈지만 나토의 동부 확장은 지속되였고 로씨야의 일부 이웃 국가들이 나토 회원국이 되자 로씨야는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서방의 여러 나라들이 연일 로씨야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서방 주요국들은 더욱 거센 통화팽창 압박을 받고 있다. 피노 알라키는 이런 제재는 제재를 가하는 나라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크다고 분석했다.
“제재는 로씨야에 미치는 영향보다 제재를 가하는 나라 자국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로씨야는 대국이고 외채가 적으며 국내 자원이 풍부하고 주요한 수출국이다.”
피노 알라키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타개할 근본적인 해결책은 유럽 국가들이 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결책은 간단하다고 본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유럽(국가)들이 쥐고 있다고 본다. 유럽(국가)들은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흡수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야 한다. 이제 약속한 것을 서면으로 국제협정을 맺으면 해결될 일이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