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국제방송
] 발표시간: [
2022-08-15 06:54:51
] 클릭: [ ] |
로씨야 외무부 다르치예프 국장은 미국이 로씨야를 ‘테로 지원국’으로 지정할 경우 량국간 외교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심지어 단절시키기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르치예프 국장은 미국이 점점 더 우크라이나 사태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원조는 로씨야 특별군사행동에 중대한 영향이 없으며 이번 행동의 목표는 곧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치예프 국장은 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외교 실무에서 “국제법을 유린하고 절대 금기를 어겼다”고 밝혔다.
로씨야를 테로 지원국으로 인정할지에 대해 미 의회와 정부는 이견이 있다. 7월 28일, 미 의회 상원은 미 국무부가 로씨야를 ‘테로 지원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는 구속력없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미 국무부 대변인은 로씨야에 대해 이미 제재를 가한 상황에서 ‘테로 지원국’으로 지정한다고 해도 사실상 바뀌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국제방송
이전기사: 모스크바, 엔화 거래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