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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리태원에서 압사 사고 발생, 154명 숨지고 132명 다쳐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 발표시간: [ 2022-10-30 21:00:27 ] 클릭: [ ]

사망자는 20대 청년층 대부분

현지시간으로 10월 29일 저녁, 한국 서울 룡산구 리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30일, 한국 소방당국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사고로 154명이 숨지고 132명이 다쳤다.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번 사고로 중국 공민 4명이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한국측에 빈틈없는 사후 처리 작업을 요청하고 조난자 유가족과 련계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이날 리태원에서 명절 집회가 있었고 10만명 인파가 몰렸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길에는 사람들이 밀려다닐 정도로 밀집된 양상이였다. 경사진 골목 길에 인파가 집중되여 앞사람이 넘어지자 뒤사람이 잇달아 넘어지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이후 한국 소방당국은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는 ‘소방 대응 3단계’ 명령을 내리고 140여대 구호차를 현장에 파견했다.

한국 소방당국은 사망자중 10~20대 청년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구조 인원들은 또 사고 현장 주변에서 2차 수색 작업을 벌였다. 사고의 구체적 원인과 발생 경위는 조사 분석중에 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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