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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캄보쟈 수상 훈센 접견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新华网 ] 발표시간: [ 2023-02-13 12:46:19 ] 클릭: [ ]

[북경 2월 10일발 신화통신 기자 허가] 국가주석 습근평이 10일 조어대 국빈관에서 캄보쟈 수상 훈센을 접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3년전, 수상 선생이 눈바람을 무릅쓰고 ‘역행’하여 중국을 방문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의 전투에 나선 중국인민과 함께 했다. 올해는 중국이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 실시하는 첫해이자 중국과 캄보쟈 수교 65돐이 되는 해이다. 나는 수상 선생과 ‘3년의 약속’을 실현하고 새봄을 맞아 중국과 캄보쟈 운명공동체 건설의 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한 캄보쟈인민을 확고히 지지하고 캄보쟈가 국가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캄보쟈가 국내 중대 정치의정과 경제, 사회 발전을 평온하게 추진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고 외부세력이 캄보쟈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

중국은 캄보쟈를 주변외교의 중점방향으로 삼고 시종일관 전반 국면과 전략적 차원에서 량국 제반 분야의 협력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행정에서 캄보쟈와 기회를 공유하고 협력을 함께 계획하며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캄보쟈와 함께 고품질, 고수준, 고표준의 새시대 중국-캄보쟈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량국 인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긍정에너지를 기여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쌍방은 정치, 생산능력, 농업, 에너지, 안전, 인문 등 6개 분야로부터 착수하여 중국과 캄보쟈의 ‘다이아몬드 6개 면’ 협력구도를 적극 구축할 수 있다.

정치 면에서는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국정운영 교류를 강화하며 여러 경로에서의 왕래를 심화해야 한다.

생산능력 면에서는 ‘공업발전 회랑’을 중점적으로 건설해야 한다. 중국은 더 많은 중국기업이 캄보쟈에 투자하는 것을 격려하고 시아누크성의 다기능 경제시범구 건설에 힘을 보탤 것이며 캄보쟈의 교통, 기초시설 건설을 지지할 것이다. 농업에서는 ‘어미회랑(鱼米走廊)’을 힘써 건설하면서 농업협력을 전개해야 한다.

에너지 면에서는 친환경 발전을 적극 보장하고 캄보쟈의 수력발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입을 늘일 것이다.

안전 면에서는 국경범죄를 공동으로 엄하게 단속하는 전문행동을 일상적으로 전개하며 계속하여 캄보쟈에 지뢰제거 원조를 제공할 것이다.

인문 면에서 중국은 우선 중국-캄보쟈 직항 항공편 증가를 회복하고 관광협력을 격려하며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 사업을 전개하고 캄보쟈의 교육, 보건 등 사업의 발전을 지지할 것이다. 쌍방은 중국-캄보쟈 친선의 해를 계기로 지역간 협력을 확대하고 인문교류를 확대하며 청년교류를 강화하여 중국-캄보쟈 친선사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훈센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나는 음력설 이후에 중국을 방문한 첫 외국지도자로 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3년전의 방문이든 이번의 방문이든 나는 캄보쟈인민이 시종일관 중국인민과 확고하게 함께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캄보쟈는 중국이 거둔 위대한 발전성과에 탄복하며 습근평 주석의 령도 아래 중국이 예기한 목표 대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전면 건설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선택한 캄보쟈인민을 지지하고 캄보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등 어려운 시국을 겪을 때 적시적으로 소중한 지지와 도움을 준 중국에 사의를 표한다.

캄보쟈는 한개 중국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고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 중국을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의 ‘한 나라, 두가지 제도’ 방침을 확고히 지지하고 그 어떤 외부세력이든 향항, 신강, 서장 관련 문제에서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 나는 중국이 제기한 ‘다이아몬드 6개 면’ 협력구도 구상을 전적으로 찬성한다.

캄보쟈-중국 수교 65돐을 계기로 량국의 두터운 친선을 한층 더 공고히 하며 당을 다스리고 국정을 운영하는 면에서의 경험교류와 제반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할 것이다. ‘공업발전 회랑’과 ‘어미회랑’을 적극 육성하고 캄보쟈와 중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며 캄보쟈와 중국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할 것이다.

캄보쟈는 아세안과 중국의 관계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공동 건설 창의와 글로벌 발전창의, 글로벌 안전창의는 세계평화 수호와 공동발전 추진에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캄보쟈는 이를 적극 지지하고 동참할 것이다.

쌍방은 또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발전은 소수국가의 권리가 아니며 의식형태 령역에서 대결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류를 정치화, 무기화 하며 ‘디커플링’을 추진하고 타국의 발전을 억압하며 지역국가들이 줄서기와 편들기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강권, 패권 행각으로서 민심을 얻지 못한다. 중국은 력사의 정확한 편에 서서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단호히 수호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할 것이다.

접견이 끝난 후 습근평은 훈센을 위해 연회를 베풀었다.

왕의, 하립봉 등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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