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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 전통 명절 ‘초원 나다무’ 대회

내몽골자치구 ‘제34회 초원 나다무’ 대회가 7월 15일 실린골맹에서 개막되였다. 개막식에서는 기악, 가무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나다무(那达慕)’ 대회는 력사가 유구한 몽골족 전통 명절로서 몽골족 인민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해마다 7, 8월, 가축들이 살찐 계절에 진행되는 ‘나다무’ 대회는 풍작을 경축하고저 진행하는 문체오락 대회이다.

‘나다무’ 대회의 내용은 주로 씨름, 경마, 활쏘기, 말 올가미 씌우기, 몽골족장기 등 민족 전통 종목 경기를 포함하며 어떤 지역에서는 륙상, 줄당기기, 롱구 등 체육경기도 진행한다.

사진은 몽골족 씨름 선수들의 공연이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