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6일, 캄보쟈 시엠립 앙코르 국제공항에 착륙한 비행기. /신화넷
캄보쟈의 국제공공정책 전문가가 중국의 ‘일대일로’ 창의를 높이 평가했다.
캄보쟈 프놈뻰 왕립대학교 국제공공정책연구소의 연구원 통 멩 데빗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가 전략적 련계와 상호보완을 중시하고 캄보쟈 ‘펜타곤(五角) 전략’ 및 ‘아세안 상호련결 총체적 계획 2025’ 등과 유기적으로 융합해 평화발전, 상생협력, 공동번영의 공동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통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가 일방적인 비전을 강요하거나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국가발전계획과 구체적인 요구를 충분히 고려하고 강점을 상호 보완해 공동의 리익을 창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항만·디지털 네트워크 등 프로젝트 건설을 통해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이 지역 및 글로벌 무역 련계를 강화하고 상품·써비스·자본의 자유로운 흐름을 촉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틀 안에서 캄보쟈내 다양한 중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였으며 이는 캄보쟈 인프라 건설, 경제 성장 및 빈곤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는 캄보쟈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프놈뻰에서 시아누크항까지 통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무역·물류·관광업 발전을 촉진시켰다. 또 다른 중점 프로젝트인 시엠립 앙코르 국제공항은 캄보쟈 관광 및 물류 산업 촉진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통은 이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캄보쟈의 투자 유치, 생산성 및 수출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목표에 부합되고 산업·경제 다원화에 도움이 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캄보쟈 국민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줬다고 설명했다. 캄보쟈 인프라의 련계성을 개선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중국의 선진 기술·경험을 통해 캄보쟈 인력의 전문 기술과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가 캄보쟈와 아세안 나아가 글로벌 시장간의 련계를 강화해 캄보쟈가 지역 가치사슬에서 경쟁력 있는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캄보쟈가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이 류입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펜타곤 전략’ 비전과도 일맥상통해 캄보쟈 국가 경제 발전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고 치켜세웠다.
통은 앞으로 중국이 제시한 록색 실크로드와 디지털 실크로드 관련 프로젝트는 캄보쟈의 청정에너지 개발, 정보통신 인프라의 현대화 실현, 디지털 경제 성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은 캄보쟈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경쟁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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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