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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으로 진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9-10-21 16:10:09 ] 클릭: [ ]

고향을 떠나 타향에 온 조선족들은 사업과 생활상 대도시의 발 빠른 절주에 적응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으로 휴식의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상해를 비롯한 연해지구의 도시들에는 온라인이나 친구들을 통해 만나 대화하고 친목을 다지며 정기적인 모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호회조직이 많다. 그들의 활동과 생활을 알아보고저 기자는 작은 나눔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인 《등불회》를 찾았다.

정광일 총무의 소개에 따르면 등불회(회장 송명한, 41)는 2000년 7월, 서울에 있던 몇몇 조선족들의 첫 모임을 시작으로 형성된 민간조직으로서 2001년 6월에 정식으로 설립되였다고 한다. 설립초기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면서 그냥 모여 먹고 마시고 하는것보다 뭔가 뜻있는 일을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먼저 흑룡강성 녕안소학교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하였단다.

현재 온라인(http://cnkr.x-y.net)회원수는 1100여명, 회원들의 거주지와 사업환경이 부동하기에 상해지역에서 활동에 참가하는 수는 십여명이라고 한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을 활동일로 정하고 등산, 려행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는데 참가회원들이 납부한 회비와 후원금을 남겼다가 흑룡강성의 어린이 5명, 연변의 어린이 6명에게 매달 100원씩 보내주고 있다고 한다.

송명한회장은 등불회는 어느 개인이나 어느 기업이 아닌 민족애로 똘똘 뭉쳐진 뜨거운 마음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서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여진 따스한 마음들을 어렵고 곤난한 조선족학생들에게 전해주는 등불처럼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순수한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연해지역들에서 불거지고 있는 지역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송회장은 상해는 국제화도시여서 그런지 지역감정같은 그런 불미스런 일은 없다고 찍어 말했다. 그는 다년래 모임을 통해 배우자를 찾은 4쌍의 조선족커플이 탄생했다고 자랑, 이번 10월 모임은 31일에 있게 되며 상해와 소주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함께 하는 천평산등산과 단풍구경 그리고 오락활동이 내용이라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할것을 바랐다. 

앞으로의 모임계획에 대해 정광일총무는 등불회사이트와 블로그, 커뮤니티를 통해 각 지역별 회원을 모집하여 지역네트워크모임을 활성화시키고 매년 1차의 전국 모임도 가질 예정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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