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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오조선족유치원을 찾아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09-10-28 09:59:48 ] 클릭: [ ]

즐겁게 노는 유치원생들

의오시에도 조선족유치원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기자가 찾아간것은 10월 28일 오후였다. 2008년 봄 의오 염광교회(문시룡 전도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문을 연 《의오조선족유치원》은 규모와 허가문제로 여러번 공안국, 교육국과 마찰을 빚으면서 간신히 유지되여 오다가 지난해 가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할수있게 되였다고 한다.

문시룡(흑룡강성 오상)씨를 비롯한 여러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생수가 늘어나 이우에서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의오국제촌유치원》과 합작하게 된것이다. 2008년 9월부터 조기교육반(2세부터 5세)이 개설되여 4명 교원과 2명 직원이 35명 유치원생들을 알뜰살뜰 가르치고 있다.

이 유치원에서는 중국어와 조선어, 영어기초교육을 병행하여 앞으로의 교육을 위해서 기초를 닦아주는외 곁들여 어려서부터 민족전통과 풍속을 알도록 조선족례의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 후학기에는 한국의 대학생이 자원봉사자로 와서 표준 한국어와 영어,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금방 자고 일어난 어린이 머리를 다듬어주는 유치원선생님

기자가 찾아갔을때 마침 낮잠을 잔 어린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문시룡씨와 기자가 교실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우리말로 챙챙하게 《안녕하세요?》 하면서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은 대견스럽기만 하였다. 상해나 청도에 비해 생소한 도시인 의오시에도 우리 글소리 랑랑한 조선족유치원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문시룡씨에 따르면 현재는 국제촌 유치원내의 한국반 형태로 운영되지만 명년부터는 시내의 모소학교와 손잡고 운영될것이란다. 소학교와 손잡으면 조선족어린이들을 위해 소학반도 설치할 가능성이 커진다는것이 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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