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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근처에서 창업취업 만들어보자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3-03-11 17:15:28 ] 클릭: [ ]

한적한 장춘공항

요즘 장춘공항에 몇번 가보니 설 쇠고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조선족농민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는데 얼굴 분위기가 무거워 보인다.

예전에 《한국행 행운아로 》시뚝하던 표정들 대신에 《언제까지, 얼마를 벌어야 할가 막막하다》고들 망연해 한다.

소학생 딸을 4년째 외가집에 맡기고 떠나는 영길현의 45세 김모부부는 이렇게 그동안 자기의 목표 변화를 말한다. 《3년전 처음 한국 갈때는 돌아와 큰 도시에 식당 하나 차리려 했다. 그런데 그동안 중국의 물가나 인건비는 혀를 내두를 지경으로 높아지고 고향의 변화 역시 예상밖이다. 차로하진은 〈중국-싱가포르 〉길림식품구로 건설한다고 야단이고 진이름도 〈신하시〉로 변한단다. 이제 2년 더 벌어서 내 형편에 맞게 고향근처에서 맞춤한 식당이나 하나 꾸리는것으로 꿈을 작게 만들었다.》

《정든 집근처, 고향근처에서 밥벌이》는 그들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소박한 념원이기도 하다. 또 같은값이면 고향근처에서 취직을 바라고있다. 한편 국가정책에 따라 소도시 건설중인 고향에서는 인재난, 인력난, 자금난으로 고향사람들을 수요로 하고있다.

이에 현재 북경에서 열리고있는 전국인대12기1차회의에서 광동성의 인대대표 강원파는 《집근처, 고향의 도시나 진에서 취업하는것을 장려해야 한다》고 호소하고있다. 집근처, 고향근처에서의 창업취업은 《편부모 아동, 류수로인》등 일부 사회문제를 해소할수있을뿐더러 사회안정을 지키고 사회화합을 도모하는데도 자못 중요한 의의가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농민들이 고향에서 안심하고 취업할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있다.

이런 시점에 조선족농민들도 《고향근처에서의 창업, 취업》을 확실하게 고민해볼때이다. 전국적으로 도시화건설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길림성에서는 장길도개발을 다그치고 민영경제와 중소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있다.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익힌 농업, 가사, 간병, 공업 등 전문기술로 고향에서 창업할 우세가 있다.

이와 함께 기꺼운것은 점점 많은 조선족농민들이 고향에 눈을 돌리고 주목하고 있다는것이다. 조선족농민들이 고향으로 몰려오는 날이 결코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

 

출국하는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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