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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화분통에서 바나나가 열렸어요!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연변넷 ] 발표시간: [ 2013-12-13 16:25:05 ] 클릭: [ ]

연길시 리모씨의 사무실 화분통에 옮겨심은 바나나나무에 바나나가 30여개 달려 익기를 기다리고있다.

12일 기자가 리모사무실에 가 그 바나나나무를 확인해보았다.

 
바나나나무높이는 2메터가량되는데 자람새가 매우 건실했다. 근경굵기가 15센치메터되고 잎은 모두 7개였는데 똑마치 《서유기》속에서 본것과 같이 넘쭉하고 싱싱했다. 그 잎새아래로 새파란 바나나들이 다닥다닥 열려있었다.

그 바나나나무의 주인인 리선생에 의하면 그 바나나나무는 5,6년전 한 친구의 바나나나무긁에서 자란 50센치메터쯤 되는 싹을 떼서 옮겨심은거라고 한다. 리선생은 그저 바나나나무를 경관화분으로 잘 키우려는 생각으로 해빛이 잘 드는 창문옆에 두고 알심들여 키웠을뿐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난 8월달부터 잎새사이로 꽃망울같기도 하고 옥수수 이삭같기도 한것이 비죽히 나왔고 좀 지나 그 이삭같은것의 표층이 세겹 베껴지더니 노어란 이삭형 화심이 나왔다고 한다.그 화심이 시들면서 세줄기로 된 작은 알갱이열매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커졌는데 바나나묘양이 알려져서야  리선생은 자신의 바나나나무에 바나나가 열렸음을 알고 환호했다고 한다. 그런데 차츰 아래쪽 두줄기 열매가 점점 작아져 리선생은 화분통의 영양분이 부족한탓일거라 판단해 아까운대로 아래 열매들을 베버렸다. 과연 그뒤로 며칠안가 나무의 꼭대기에 달린 바나나가 힘을 내서 자라기 시작하는것이 보이더니 바나나모양새가 확연해졌다고 한다.

그렇게 지금까지 4개월이 지났다.

리선생은 지금 《노랗게 익기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사무실동료들과 그 미묘한 향기를 나누려고 한다.

기자가 연변림업부문과 연변대학농업학원의 교수들에게 자문해보았더니 이 방면에 대한 연구는 없다고 했다.

인터넷료해에 의하면 바나나는 고온다습환경을 좋아해 우리나라서는 광동, 광서, 복건, 대만, 운남일대서 나고있다. 최적온도는 24℃~32℃ , 15.5℃를 내려가면 안돼고 토양과 습도에 대한 요구도 특수한 편이다.

바나나나무가 연길의 사무실환경에서 잘 자랐고 열매까지 열린건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사무실온도와 습도환경, 리선생의 정성어린 《양육》과 밀접히 관계된다고 풀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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